의예 18.2%, 치의예 52%, 약학 91.7%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연세대가 2023정시 2차 충원 결과 35.6%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1672명 모집에 596명이 추합한 결과다. 차수별 추합 인원은 1차 459명, 2차 137명이다. 지난해 정시에서 1차 405명, 2차 133명이 추합해 2차까지 누적 충원율 32.3%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2차까지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과학과로 34명 모집에 38명이 추합해 111.8%다. 추합 인원은 1차 24명, 2차 14명이다. 이어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10%(1차 7명/2차 4명/모집 10명), 약학과 91.7%(8명/3명/12명) 순으로 충원율이 높았다.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의 격전지인 의예의 경우 44명 모집에 8명이 추합해 18.2%의 누적 충원율이다. 1차 7명, 2차 1명이다. 치의예는 25명 모집에 13명(7명/6명/25명)이 추합해 52%다.
2 차 추합자는 14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3차는 15일 오전8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4차 이후는 16일 오전10시부터 저녁6시까지 전화로 개별 통지한다.

<2023 연세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2차까지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과학과다. 34명 모집에 38명이 추합했다. 1차 24명, 2차 14명이다. 컴퓨터과학에 이어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10%(1차 7명/2차 4명/모집 10명)도 한 바퀴를 넘겼다. 약학과 91.7%(8명/3명/12명)도 한바퀴에 가까운 충원율로 톱3를 형성했다.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예는 44명 모집에 8명이 추합해 18.2%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1차 7명, 2차 1명이다. 치의예는 25명(7명/6명/25명)이 추합해 52%다.
반면 추합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도 있다. 국어국문 지구시스템과학 IT융합공 교회음악 식품영양학(인문) 실내건축(자연) 스포츠응용산업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의 8개 모집단위는 최초 합격 인원이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아 충원율 0%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일정에 따라 추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불합격자는 앞으로 진행될 추합 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톱3에 이어 경영학과 75.8%(95명/21명/153명),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72.7%(6명/2명/11명), 전기전자공학부 68.2%(37명/23명/88명), 응용통계학과 67.7%(17명/4명/31명), 수학과 62.5%(9명/1명/16명), 생명공학과 56.5%(11명/2명/23명), 물리학과 56.3%(7명/2명/16명), 인공지능학과 54.5%(5명/1명/11명), 치의예과 52%(7명/6명/25명), 성악과 50%(11명/1명/24명) 순으로 50%를 넘겼다.
50%미만은 경제학부 49.5%(45명/9명/109명), 화공생명공학부 47.5%(12명/7명/40명), 철학과 38.9%(5명/2명/18명), 체육교육학과 37%(10명/0명/27명), 정치외교학과 35.3%(15명/3명/51명), 천문우주학과 33.3%(3명/1명/12명), 생화학과 33.3%(4명/0명/12명), 신학과 33.3%(8명/1명/27명), 기계공학부 32.7%(16명/1명/52명), 생활디자인학과 30.8%(2명/2명/13명), 화학과 30%(4명/2명/20명), 건축공학과 29%(9명/0명/31명), 도시공학과 26.7%(2명/2명/15명), 대기과학과 25%(2명/1명/12명), 신소재공학부 25%(7명/4명/44명), 시스템생물학과 25%(1명/2명/12명), 교육학부 23.3%(7명/0명/30명), 아동/가족학과 23.1%(2명/1명/13명), 문화인류학과 22.2%(1명/1명/9명), 작곡과 21.1%(4명/0명/19명), 간호학과(인문) 20%(2명/2명/20명), 산업공학과 18.8%(3명/0명/16명), 언론홍보영상학부 18.5%(4명/1명/27명), 의예과 18.2%(7명/1명/44명), 의류환경학과(인문) 16.7%(0명/1명/6명), 의류환경학과(자연) 16.7%(1명/0명/6명), 식품영양학과(자연) 16.7%(1명/0명/6명), 실내건축학과(인문) 16.7%(1명/0명/6명), 사회학과 16%(3명/1명/25명), 불어불문학과 15.8%(2명/1명/19명), 행정학과 15.6%(5명/2명/45명), 사학과 15.4%(3명/1명/26명), 심리학과 13.6%(3명/0명/22명), 영어영문학과 13.5%(4명/1명/37명), 노어노문학과 13.3%(2명/0명/15명), 문헌정보학과 12.5%(2명/0명/16명), 간호학과(자연) 12.5%(1명/1명/16명), 융합과학공학부(ISE) 12%(3명/0명/25명), 중어중문학과 11.8%(2명/0명/17명), 사회복지학과 11.1%(2명/0명/18명), 독어독문학과 9.5%(0명/2명/21명),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7.7%(2명/0명/26명), 피아노과 5%(1명/0명/20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3.3%(1명/0명/30명), 관현악과 2.5%(1명/0명/40명)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