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자연) 충원율 7.3%.. 유아교육 의예(인문) '0%'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2023 정시에서 이화여대가 3차 충원을 실시한 결과 30.2%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3차 충원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총 20명의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1차 152명, 2차 66명, 3차 20명까지 추가합격된 인원은 총 238명이다. 정원내 기준 전체 정시 모집인원 788명의 30.2%의 비율이다. 예체능실기전형의 추가합격은 제외한 결과다. 

이과 최상위권 격전지 의예(자연)은 모집인원 55명 중 1차 3명, 2차 1명, 3차 0명 총 4명의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충원율 7.3%다. 의예(인문)의 경우 1차, 2차에 이어 3차에서도 추가합격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이화여대는 4차 충원합격자까지 발표한 상황이다. 4차 충원합격자의 등록은 오늘(13일)까지다. 오늘 5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등록은 14일까지다. 6차 충원합격자는 14일, 7차 충원합격자는 15일 발표한다. 8차 이후 충원합격자는 16일 오후6시까지 발표한다. 충원 현황은 3차를 끝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2023 정시에서 이화여대가 3차 충원을 실시한 결과 30.2%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3 이화여대 정시 3차 추합 현황>
3차까지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간호학부다. 31명 모집에 23명이 충원돼 74.2%의 충원율이다. 이어 초등교육과 70.6%(12명/17명),    뇌인지과학부(자연) 66.7%(10명/15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자연) 55.0%(11명/20명), 인공지능학과(자연) 54.5%(12명/22명), 수학교육과 53.3%(8명/15명), 교육학과 46.2%(6명/13명), 인공지능학과(인문) 37.5%(3명/8명), 국어교육과 33.3%(5명/15명),    과학교육과 32.4%(12명/37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 31.2%(48명/154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인문) 30.0%(3명/10명), 약학전공 25.7%(18명/70명), 계열별 통합선발(인문) 25.6%(44명/172명), 교육공학과 23.1%(3명/13명), 영어교육과 20.0%(4명/20명), 뇌인지과학부(인문) 20.0%(1명/5명), 사회과교육과 16.2%(6명/37명), 미래산업약학전공 15.0%(3명/20명), 특수교육과 13.3%(2명/15명), 의예과(자연) 7.3%(4명/55명) 순이다. 유아교육과와 의예과(인문)은 1차부터 3차까지 단 한 명의 추가합격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대는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과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클랜튼대(국제학부)의 각 학과(전공)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하던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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