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의예(인문) 추합 '0명'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이화여대가 2023정시에 2차 충원을 실시한 결과 27.7%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추합 현황을 보면 정원내 모집인원 788명 중 2차 추합 66명이 발생했다. 1차 152명까지 합하면 총 추합인원은 218명이다. 예체능실기전형의 추합은 제외한 결과다. 지난해 1차 133명, 2차 73명으로 총 206명의 추합인원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추합규모가 확대됐다. 

이과 최상위권 격전지 의예(자연)은 모집인원 55명 중 1차 3명, 2차 1명 총 4명의 추합이 발생했다. 충원율 7.3%다. 의예(인문)의 경우 1차와 마찬가지로 충원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이화여대 홈페이지에는 3차 충원합격자까지 발표됐고, 세부적인 인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차 충원합격자의는 등록은 12일까지다. 4차 충원합격자는 12일 오후9시 발표, 등록은 13일까지다. 5차 충원합격자는 13일 발표, 등록은 14일까지다. 이후 최종 충원합격자 발표는 16일 오후6시까지 이뤄진다. 홈페이지 충원 현황은 3차까지만 공개한다. 

이화여대가 2023정시에 2차 충원을 실시한 결과 27.7%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3 이화여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2차까지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간호학부다. 31명 모집에 23명이 충원돼 74.2%의 충원율이다. 이어 초등교육과 64.7%(추합인원 11명/모집인원 17명), 뇌인지과학부(자연) 60.0%(9명/15명), 인공지능학과(자연) 54.5%(12명/22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자연) 50.0%(10명/20명)까지 톱5다. 이후로는 수학교육과 46.7%(7명/15명), 교육학과 46.2%(6명/13명), 국어교육과 33.3%(5명/15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인문) 30.0%(3명/10명), 과학교육과 29.7%(11명/37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 27.9%(43명/154명), 인공지능학과(인문) 25.0%(2명/8명), 약학전공 24.3%(17명/70명), 교육공학과 23.1%(3명/13명), 계열별 통합선발(인문) 21.5%(37명/172명), 영어교육과 20.0%(4명/20명), 뇌인지과학부(인문) 20.0%(1명/5명), 미래산업약학전공 15.0%(3명/20명), 사회과교육과 13.5%(5명/37명), 특수교육과 13.3%(2명/15명), 의예과(자연) 7.3%(4명/55명) 순이다. 유아교육과와 의예과(인문)은 1차와 2차 모두에서 충원합격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대는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과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클랜튼대(국제학부)의 각 학과(전공)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하던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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