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6시 마감.. 전년 최종경쟁률 '8년간 최고' 82.3대1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2일 오후6시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지스트의 마감직전 경쟁률은 2일 오전9시 기준 85대1을 기록하고 있다. 10명 모집에 850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원자는 마감전날인 1일 오후6시 기준 675명에서 175명 늘었다. 지난해 마감직전 경쟁률 55.45대1(20명 모집/1109명 지원)과 비교하면 올해 모집인원이 10명 줄면서 경쟁률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은 82.3대1(20명/1646명)로 8년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마감직전 이미 이를 넘겼다.
지스트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으로 수시 6회지원 제한은 물론 정시 모집군 제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KAIST DGIST UNIST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수험생들에겐 ‘추가지원카드’로 여겨지는 대학이다. 이중등록 금지규정 적용도 받지 않아 타 대학 수시합격자도 지스트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마감직전 경쟁률 85대1>
지스트는 2023정시에서 수시이월인원 없이 요강상 모집인원인 10명 만으로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 마감직전인 2일 오전9시 기준, 850명이 지원해 8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지스트는 올해 정시 모집정원을 전년 20명에서 10명으로 절반 줄이면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마감직전 기준 경쟁률은 55.45대1(20명/1109명), 최종경쟁률은 82.3대1(20명/1646명)이었다. 올해는 이미 전년 최종경쟁률을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경쟁률 상승이 확정됐다.
지스트의 최종경쟁률 추이는 2019학년 5.32대1(60명/319명), 2020학년에는 5.71대1(80명/457명)의 수준을 유지했다가, 2021학년에는 모집인원을 대폭 줄여 정시를 진행, 897명이 지원해 44.85대1로 경쟁률이 급등했다. 지난해인 2022학년엔 82.3대1(20명/1646명)로 최근 8년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잔여일정>
원서접수는 2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3일 오후6시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