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합격자 16일 발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4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해운대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0.95대1(모집180명/지원171명)로 미달을 기록했다. 다만 전형별로 보면 일반이 1.1대1(144명/158명)로 2018학년 이후 5년만에 미달을 벗어났다. 사회통합은 0.36대1(36명/13명)로 지난해 0.28대1(36명/10명)보다는 상승했지만 미달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해운대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5년만에 미달을 벗어났다. /사진=해운대고 제공
해운대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이 5년만에 미달을 벗어났다. /사진=해운대고 제공

 

<일반 1.1대1, 사회통합 0.36대1>
올해 해운대고의 경쟁률은 0.95대1(180명/171명)로 지난해 0.83대1(180명/149명)보다는 상승했지만 일반/사회통합 합산 기준 미달이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19학년 0.7대1(240명/168명), 2020학년 0.63대1(240명/150명), 2021학년 0.77대1(180명/138명), 2022학년 0.83대1(180명/149명), 2023학년 0.95대1(180명/171명) 순으로 계속해서 미달을 기록 중이다.

다만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에서 올해 5년만에 미달을 벗어났다. 올해 1.1대1(144명/158명)로 지난해 0.97대1(144명/139명)보다 상승했다. 사회통합의 경우 0.36대1(36명/13명)로, 지난해 0.28대1(36명/10명)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달이다. 

<잔여일정>
해운대고는 1단계 합격자를 16일 오후 3시 발표해 면접을 20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 사이에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일시는 30일 정오다.

<해운대고는>
해운대고는 2001년 자립형 사립고 운영학교로 지정, 2009학년까지 자립형 사립고로 운영되다가 2010학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됐다. 전환 과정에서 전국단위 선발권을 포기, 광역단위 자사고로 운영을 시작했다.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정시최초합까지 기준)를 수시 2명, 정시 4명으로 총 6명 배출하기도 했다. 특히 수시 2명은 모두 의대 실적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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