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29대1.. 아랍어 1대1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외고의 2023학년 최종경쟁률은 0.73대1로 나타났다. 전체 모집인원 175명에 128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0.69대1(175명/121명)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7명 늘면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0.84대1(140명/118명), 사회통합 0.29대1(35명/10명)이다. 두 전형 모두 정원 미달이지만 전년 대비 경쟁률은 상승했다. 

전공어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 러시아어와 아랍어의 경쟁률이 각 1대1(20명/20명)로 가장 높다. 그 외 모든 전공어는 미달을 빚었다.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외고의 2023학년 최종경쟁률은 0.73대1로 나타났다. /사진=울산외고 제공
1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외고의 2023학년 최종경쟁률은 0.73대1로 나타났다. /사진=울산외고 제공

<일반전형 0.84대1, 사회통합 0.29대1>
울산외고의 2023 최종경쟁률은 0.73대1이다. 17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했다. 2019학년 1.44대1(175명/252명), 2021학년 1.09대1(175명/191명), 2020학년 0.69대1(175명/121명)의 추이로 계속 하락하다가 올해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84대1(140명/118명), 사회통합 0.29대1(35명/10명)이다. 일반전형 역시 2019학년 1.61대1(140명/225명), 2020학년 1.46대1(140명/205명), 2021학년 1.14대1(140명/159명), 2022학년 0.8대1(140명/112명)의 추이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정원 미달을 면치못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러시아와 아랍어다. 두 전공어 모두 20명 모집에 20명이 지원, 1대1을 기록했다. 이어 영어 0.93대1(60명/56명), 일본어 0.6대1(20명/12명), 중국어 0.5대1(20명/10명) 순이다. 사회통합전형 기준 최고 경쟁률은 일본어다. 5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해 0.6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중국어 0.4대1(5명/2명), 영어 0.33대1(15명/5명)이다. 아랍어와 러시아어는 5명 모집에 지원자는 없었다. 

<잔여일정>
울산외고는 16일 오후2시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2단계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 적격여부를 재확인해 29일 오전10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소집일은 1차 내년 1월11일, 2차 2월8일이다. 

<울산외고는>
울산 북구에 위치해 있는 울산외고는 가장 최근인 2022학년 서울대 1명 UNIST 2명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2021학년과 2020학년에서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대 등록실적만으로 보면 2018학년 1명(수시), 2017학년 2명(수시1명/정시1명), 2016학년 2명(수시1명/정시1명)을 기록했다. 한편 2021학년 4년제대학 진학률은 30개 외고 중 1위를 기록했다. 졸업생 143명 전원이 4년제대학에 진학, 100%의 진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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