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원서접수 20일부터.. 2, 3학년은 수시모집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한대부고가 4월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결원 여부에 맞춰 정해진다. 정원내 전형은 일반, 사회통합이 있다. 정원외는 보훈자자녀 전형뿐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전 가족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자사고가 없는 시도 중 서울시교육감에게 협의를 요청한 지역인 경남 세종 제주의 중학교를 졸업하고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사회통합, 보훈자자녀전형은 별도의 자격을 필요로 한다.
다만 1학년은 원서접수 일자가 정해져있고, 2학년과 3학년은 수시모집으로 진행되니 유의해야한다. 1학년 원서접수는 20일 오전9시부터 26일 오후3시까지다. 교내 본관 1층 교무기획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한대부고 관계자는 "1학년만 별도의 원서접수 기간을 운영하는 건 4월까지로, 이후 전편입부터는 전 학년 모두 수시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원자 수가 결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공개추첨을 시행한다. 추첨날짜는 27일 오후4시반으로 정보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대부고는 1960년 한양여고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1997년 한양대사범대부속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2006년 남녀 공학교로 전환해 한양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 이후 2009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했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6명(수시4명+정시2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2021학년, 2020학년에는 서울대 합격 및 등록실적이 조사되지 않았고, 2019학년에는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2018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 3명, DGIST 등록자 1명 등을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는 다소 많게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