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화요일, 학생 목요일 .. 회차당 선착순 20명

[베리타스알파=박현준 기자] 충남삼성고가 중학생/학부모 캠퍼스투어를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학생 캠퍼스투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4시50분부터 1시간20분간 진행된다. 학부모 캠퍼스투어는 8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학부모 투어를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중학생 투어에는 학생 본인을 제외한 학부모나 관계자의 참여가 불가능하다. 

신청접수는 행사일 기준 일주일 전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충남삼성고 홈페이지 내 ‘입학안내-입학설명회-캠퍼스투어-중학생 캠퍼스 투어’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회차당 최대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중학생 캠퍼스투어는 신청 학생이 충남삼성고의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학생홍보단과 모둠별 대화시간' '일과표 중심의 고등학교 학교생활 안내' '캠퍼스 투어'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후4시30분까지 학생증과 핸드폰을 지참한 후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학부모 캠퍼스투어는 입학담당관과의 질의응답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입학담당관 주도 하에 '학교 철학과 인재상 소개' '캠퍼스 투어' '질의응답/설문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집시간은 행사당일 오전9시40분이며, 온라인 자가문진표 확인을 위해 핸드폰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충남삼성고가 중학생/학부모 캠퍼스투어를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충남삼성고가 중학생/학부모 캠퍼스투어를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충남삼성고 제공

충남삼성고는 충남 유일의 광역단위 자사고로 천안/아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임직원들의 자녀교육 문제 해소 차원에서 설립됐다. 삼성이 학교 설립에 10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민사고 용인외고 경기외고의 기틀을 마련한 박하식 교장을 영입하면서 개교 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재단의 막대한 지원과 교직원 등 구성원의 협심을 바탕으로 박 교장은 충남삼성고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학생선택 진로별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 만들어 수시에서 높은 경쟁력을 구축한 셈이다.

실제 서울대 수시 실적에서 충남삼성고 1기 대입원년 실적인 2017대입 9명에 이어, 2018대입 12명 2019대입 9명, 2020학년 10명, 2021대입 11명 등 매년 서울대 등록자 수가 증가했다.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선 수시 13명, 정시 1명으로 14명을 배출해 뚜렷한 수시체제의 안착을 입증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