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9월3일 3차 11월5일
[베리타스알파=박현준 기자] 한영외고가 2023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5월25일부터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영외고가 밝힌 올해 설명회 일정은 세 차례. ▲1차 5월25일 오후7시/28일 오전10시 ▲2차 9월3일 오전10시 ▲3차 11월5일 오전10시다. ‘위드 코로나’ 돌입 및 방역당국의 점진적 규제 완화에 맞춰, 지난해와 달리 모든 설명회를 대면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차 설명회에선 고입전형, 한영외고 교육과정, 특색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다. 2차 설명회에선 입학 요강에 대한 세부사항이 안내된다. 3차 설명회에선 입학전형 세부사항,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안내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차 5월11일/13일, 2차 8월19일, 3차 10월21일 각 오전10시부터 예정된 설명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한영외고 홈페이지 내 입학공지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는 참석인원이 150명으로 소규모여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이나 진로탐색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토론제, 유네스코 학교 등도 운영해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추게 만든다.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선 수시 13명 정시 7명 등 2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전년인 2021대입에선 24명(수시 22명/정시 2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2020대입에선 27명(수시 21명/정시 6명), 2018대입에선 34명, 2017대입에선 31명이 서울대에 등록했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선 수시 15명 정시(최초합) 8명 등 2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는 다소 많게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