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서부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향토 문인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향토문인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열어 18일부터 9월29일까지 응모작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전은 대구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초등부, 중등부별 지정도서 5권 중 1권을 읽고 초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5~10매 이내, 중학생은 7~15매 이내로 감상문을 작성하여 서부도서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독후감상문은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10월 중 최우수상(교육감상)을 비롯하여 총 13명 정도 시상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231-2442)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도서관은 2002년 12월에 향토문학관을 개설하여 1920년대에 발간된 귀중한 자료, 육필원고, 사진자료 등 19,000여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들의 자료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인숙 관장은 “향토문학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향토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문화와 대구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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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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