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열10일, 인문계열11일

[베리타스알파=박신진 기자] 성신여대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2021수시 논술고사 일정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10월11일로 예정된 고사일은 10월10일/11일 양일로 변경됐다. 자연계열은 10일 오전, 인문계열은 11일 오전/오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장소는 돈암 수정캠퍼스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고사장 발표일은 10월8일이다. 

성신여대는 앞서 논술가이드북을 공개했다. 이준구 이화여고 교사는 가이드북을 통해 인문계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팁을 밝혔다. 시의성있는 주제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종합적 사고력을 위해 학교수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사는 사설 논술학원보다는 대학교 입학처를 통해 기출문제/논술가이드북을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정남 대진여고 교사는 자연계 논술고사 공부방법을 안내했다. 기본적으로 수학실력을 향상시킨 후 평소에 풀이과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술의 답은 교과서에 있는 풀이과정이 가장 정성적인 방법이니 자신의 풀이과정을 교과서와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교사는 모의논술과 3개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 밝혔다. EBS나 꿀박사 등 무료첨삭 사이트를 이용해 첨삭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정이라 전했다. 

성신여대 논술 10월11일로 예정된 고사일은 10월10일/11일 양일로 변경됐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 논술 10월11일로 예정된 고사일은 10월10일/11일 양일로 변경됐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2021수시 논술에서 212명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논술70%+교과30%다. 인문계열 수능최저는 국영수탐(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수능최저는 국영수탐(상위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다. 단 영어과목을 포함할 경우 인문은 2개영역 등급합5이내, 자연은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로 강화된다. 수시원서접수는 9월24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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