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회 예정.. 참여신청 11일

[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 공주사대부고가 이달 4회에 걸쳐 2021입학설명회를 연다. 8월 22일 29일 오전/오후 2회씩 모두  4회가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장소는 공주사대부고 강당이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11일 오전 10시에 올라갈 '8월 설명회 신청' 게시글에 제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복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참가는 학생과 학부모 한 명 또는 두 명까지 가능하며, 학생은 중학교 3학년이어야 한다. 신청할 때 소속학교와 실명을 밝혀야 하며, 미신청 시 참가가 불가하다. 

이달이 어렵다면 10월 10일과 11월 21/ 8일 설명회가 있다. 10월 10일 설명회는 서울시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대안으로 같은 날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타시도 학생들만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신청은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다. 모든 일정은 생활속 거리두기 상태가 유지되고 학생들의 등교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제 하에 진행된다.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충남과 타시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난해 모집인원은 타시도와 충남 각 84명으로 168명이다. 성별구분 모집이 특징이다. 남학생은 각 56명, 여학생은 각 2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학생 82명, 사회통합분야 2명씩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폐지해 타시도와 충남 모두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은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툰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나오지 않은 지난해 대입에서는 수시 7명 정시 10명 등 총 1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사대부고가 이달에만 네 번의 입학설명회를 연다. 10월 11월에도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 사진=공주사대부고 제공
공주사대부고가 이달에만 4회 입학설명회를 연다. 10월 11월에도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 사진=공주사대부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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