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입학설명회 10~14일

[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청심국제고가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입학설명회 대신 교내 방문 상담을 시행한다. 상담에서는 전반적인 학교생활 안내와 고등학교 입학전형, 교내 투어 실시가 이뤄진다. 상담 일시는 6일 7일 10일 11일 14일 18일 20일 21일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에 2번 진행된다. 시간대별로 1팀당 최대 5인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일시는 6일 7일 상담은 4일 오후 2시, 10일 11일 14일 상담은 7일 오후 2시, 18일 20일 21일 상담은 14일 오후 2시에 신청해야 한다. 예약은 회원 가입 없이 지정된 예약 일시에 맞춰 청심국제고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심국제고는 지난달 이미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 차원에서 교내 입학설명회 대신 소규모 방문 상담을 시행했다. 이달 교내 방문 상담은 추가 일정에 관한 많은 문의와 요청때문에 다시 한 번 시행하는 것이다. 추가 상담 시행에도 교내에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이달 10일~14일 사이에 예정된 온라인 입학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온라인 입학설명회에서는 청심국제고뿐 아니라 청심국제중에 관한 내용도 다뤄진다. 학교소개와 2021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생활관 소개 등이 이뤄진다. 설명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유튜브 링크로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청심국제고는 코로나19 위험으로 교내 입학설명회 대신 방문 상담을 추가로 시행한다. / 사진=청심국제고 제공

지난해 청심국제고의 경쟁률은 1.28대1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수치다. 100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4명이 줄었다. 2019학년 1.32대1(모집100명/지원132명)을 기록하며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하락세다. 동일지역 모집인 고양국제고와 동탄국제고로 지원자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로는 일반 1.65대1(60명/99명), 지역우수자 1대1(20명/20명), 사회통합 0.45대1(20명/9명)로 나타났다.

청심국제고는 내년 개교할 대구국제고를 포함 전국 8개 국제고 중 유일한 사립 국제고다. 청심국제고는 국제중부터 이어지는 6년 과정의 교육체제를 특징으로 해외대학 진학체제로 출발했다. 국내진학부와 국제진학부를 별도로 운영하며 국내외 진학 카운슬러를 초빙하는 등 전문적인 진학지도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 역시 높다. 국제고 가운데 학생 1인당 학비 대비 교육비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학교는 청심국제고다. 2019학년 예산 기준 청심국제고의 1인당 교육비는 3258만 원이고 학비는 2544만 원이다. 교육비 학비 차액은 714만 원에 달한다. 청심국제고 뒤를 이은 부산국제고(383만 원)와도 격차가 있다.

전교생 기숙사 체제인 점도 특징이다.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덕인지 서울대 진학 실적도 좋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서도 수시6명과 정시1명의 인원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2019대입에선 4명이 모두 수시로 서울대를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서울대 등록자 수는 2018대입 6명(수시5명/정시1명) 2017대입 11명(수시6명/정시5명) 2016대입 9명(수시9명)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에서도 수시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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