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소규모로 학과별 릴레이 신입생 학과투어 &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1학기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대해 겪고 있는 상실감을 완화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학과별 특성과 상황에 따라 교수 및 선후배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학과의 결속력을 다지고 정서적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부의 시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대학본부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 아래 교내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행사는 주로 △교수·학생 간 소통의 시간 △학과소개 △학사안내 및 학과별 프로그램 안내 △취업프로그램 안내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과별로 각기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신입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와 2학기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코로나 상황으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만으로는 일상의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으며, 일상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많이 높아졌다”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규 연극영화학과 학과장은 “코로나 상황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교수와 학생간에 비대면 소통은 지속되고 있으나, 학생들간의 소통채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교수-학교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결속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두년 총장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1학기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특히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상실감이 컸을 것이다. 학생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허락해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과별 행사 현장을 둘러보니 캠퍼스의 활기찬 모습에 더욱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하루빨리 모든 학생들을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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