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입학처(처장 원성현 교수)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전국의 고교 교사 50여명을 초청해 ‘2020년 진로ㆍ진학 지도를 위한 중등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부산가톨릭대 신호철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첫째날 △중앙대 교육학과 강태중 교수의 ‘대입제도 변화와 학교교육 그리고 학생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 △부산가톨릭대 소프트웨어학과 김민호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유망 기술’이라는 주제의 진로특강 △노인복지보건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등 특성화학과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둘째날에는 △부산가톨릭대 원성현 입학처장의 ‘2021학년도 부산가톨릭대 대입전형 안내’ △동국대부속여고 김용진 교사의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대입준비의 실제’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부산가톨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연수 진행을 위해 사전문진표를 통한 건강 상태 및 확진자 접촉 여부 확인,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통한 이중 발열 체크, 손소독제와 마스크 배부, 1인 1실 숙소 배정 등 안전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쌘뽈여자고등학교 이윤구 교사는 “연수 참여를 위해 멀리서 왔지만 전반적 구성과 내용이 알차서 좋았으며, 2015개정교육과정 맞춘 학생들의 대입준비 지도에 대해 좀 더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를 총괄한 원성현 입학처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6월 초부터 전국의 입학사정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각종 연수를 진행했으며,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만큼 참가한 교사들이 편안하게 연수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들에게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5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4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고, 대학의 교육 이념에 부합되고 지역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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