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인력양성사업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에‘수송용 에너지저장 시스템’이라는 과제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전기공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 대학원을 중심으로 충북, 충남, 경북, 서울지역 중소기업 1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력양성사업단은 이 기간 동안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으로 연결하는 고급인력양성의 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대학원생을 공동 선발하고 캡스톤디자인, 기업애로기술 해결,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며. 특히,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의 80% 이상이 졸업 후 동종 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손종태 사업단장은“산업체 경력의 훌륭한 교수님들이 함께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본 사업을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현장밀착형 공학교육을 제공하여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2020년 3월 5일 국내 대학교로는 처음으로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 R&D 센터,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센터와 학생 교육실습 및 취업연계 관련 사항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