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평생교육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5차에 걸쳐 개강을 연기해 오던 2020학년도 1학기 평생교육과정을 전면 폐강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6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5월 18일 평생교육과정을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수강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현덕 원장은 “코로나19의 재 확산 상황에서 단기·반복적인 연기보다 중장기적인 운영 결정으로 수강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폐강을 결정했다.”라고 취지를 밝히며, “향후 2학기에 사회적 변화에 부응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강사진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으로 다양한 내용의 강좌를 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당초 학부관련 교육과정(▲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정원수 생산·식재·관리 등 6개), 직업능력향상 교육과정(▲심리상담사 2급 ▲바리스타 기초 및 전문가 등 29개), 인문교양 교육과정(▲영어소설로 배우는 영어 완전 정복, ▲우리시대의 풍수지리 등 8개), 문화예술 및 사회체육 교육과정(▲전통채색화, ▲몸살림운동 등 23개), 시민참여 교육과정(▲컴퓨터 기초 등 3개), 특별 교육과정(▲산림치유지도사 2급, ▲귀농귀촌 창업과정, ▲드론 조종자 등 4개)에 수강생을 모집해 이론과 실습수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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