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2명 2학년1명.. 정원내사통 정원외외국인도 모집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외고 최정상 대원외고가 2월 전편입을 실시한다. 접수마감일은 2월3일이다.

모집인원은 총 27명이다. 이중 가장 높은 관심인 정원내 일반전형으론 1학년 2명(일본어1명 영어1명), 2학년 1명(독일어)을 모집한다. 정원내 사회통합전형과 정원외 외국인전형으로도 전편입 학생을 모집한다.

전형은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영어내신과 출결의 1단계, 1단계성적과 면접의 2단계로 진행한다. 면접을 위한 사전단계인 서류평가도 면접점수에 포함된다. 서류 중 자소서 작성 시 배제사항을 유념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

접수는 1월30일부터 2월3일 오후4시까지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를 2월4일에 발표, 면접을 5일에 실시하고 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대원외고는 설명이 필요없는 최상위고교다. 외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학교다. 1984년 국내최초 외고로 출발해 90년대 특목고 전성시대를 지나며 '국내최고' 외고라는 타이틀은 얻은 지 오래다. 외고 선발권이 축소된 2011년 이후에도 학종으로 바뀐 대입환경에 안착하며 대원외고만의 교육력을 입증했다.

2014대입 이후 서울대실적은 각 고교의 교육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서울대 수시는 학종100%이기 때문이다. 정시수능이 교육특구 중심으로 사교육효과가 확실한 것과 달리, 학종은 사교육이 배제되고 고교의 교육력이 받쳐주는 실적으로 의미있다. 대원은 획을 그은 2014대입에서 97명(수시64명/정시33명)의 서울대합격자를 낸 데 이어 2015대입 79명(수시48명/정시31명), 2016대입 74명(수시41명/정시33명), 2017대입 56명(수시42명/정시14명), 2018대입 53명(수시36명/정시17명), 2019대입 54명(수시33명/정시21명)으로 꾸준하고 확실한 서울대 합격실적이다.

가장 최근인 2020대입 수시 서울대합격자수는 최초합격 기준 35명으로, 서울예고(76명) 하나고(55명)에 이은 톱3다. 무대 다른 서울예고와 이과실적이 좋은 하나고와 달리 대원외고는 실적내기 어려운 문과실적이라는 데 의미 깊다. 대원외고에 이서 선화예고 외대부고(각 30명), 대일외고(26명) 한영외고(21명)까지 톱5다.

교문을 지나 대원외고 입구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교문을 지나 대원외고 입구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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