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와 대구․경북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인 중앙모터스가 지난 7일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 OJT 교육프로그램, 현장실습, 인턴십)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중앙모터스㈜ 이현동 본사에서 진행되었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 및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 참여 대학교 책임 교수가 참관하였다.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는 매년 1학년 2학기 학생 12명을 선발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해당 교육에서는 매주 3시간씩 13주간 메르세데스-벤츠 강사가 학교 강의를 제공하고, 평가를 통해 장학금 및 우수학생을 선발할 뿐 아니라 독일벤츠사 견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앙모터스(주)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학생은 3월 개강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3시간씩 총 15주간 중앙모터스(주) 현장에서 직무기술교육(OJT)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하계방학 중에는 매일 8시간씩 4주간 강도 높은 현장실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2학기부터 졸업 시까지 유급 인턴십을 거친 후에는 다음해 3월부터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그 결과, 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는 2014년 산학협력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중앙모터(주) 54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와 중앙모터스(주)가 2018년부터는 채용예정자를 선발하여 직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비를 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종기 중앙모터스(주) 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차량수리서비스의 차별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미리 확보한다는 것은 우리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쟁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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