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경상 내달17일, 자연 24일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숭실대가 2025년 오픈캠퍼스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등학생들의 학과(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전공특강, 전공체험, 1:1 전공상담, 캠퍼스 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상은 전국 고등학생이다.
1차 오픈캠퍼스는 내달 17일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인문/경상계열 단과대학이 진행한다. 2차는 내달 24일 같은 시각에 자연계열 단과대학이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22일 오전10시부터 내달 7일 오후5시까지다. 숭실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 개별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1, 2회차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자 발표를 따로 진행하지 않고, 참가자 관련 공지사항을 내달 12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신청 후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내달 7일까지 꼭 취소 신청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진행되며 환영사, 전형안내/학종 특강, 전공탐색 프로그램 안내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1부를 마친 뒤 1시까지 중식 시간을 갖고, 2부 학과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교시는 학생이 직접 자유로운 학과별 선택을 통해 전공특강, 전공체험, 1:1 전공상담의 기회를 가진다. 3교시는 캠퍼스투어와 1:1 전공상담으로, 희망할 경우에만 신청하면 된다. 2부 장소는 각 학과 배정 강의실이다.

2026전형계획에 따르면 숭실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자에서 수능최저를 변경했다. 지난해 전 계열의 수능최저가 2개 합 5등급이었는데, 올해는 6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우수자와 논술우수자의 경우 경상계열 국어교과 반영비율이 15%에서 20%로 증가했고, 수학이 35%에서 30%로 감소했다. 정시에서도 인문/경상계열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인문계열은 수학이 25%에서 20%로 줄었고, 각각 반영하는 탐구 두 과목이 각 10%에서 12.5%로 비율이 늘었다. 경상계열도 마찬가지로 수학의 반영비율이 35%에서 30%로 감소했으며, 탐구가 각 10%에서 12.5%로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에만 적용됐던 사탐 가산점이 올해부턴 인문/경상계열에도 추가된다. 사탐을 응시하면 백분위 점수의 최대 5%(1과목당 2.5%, 최대 2과목)가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학교폭력 조치사항 감점도 올해부터 모든 전형에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