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학생 등 450명 '선착순' 신청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2023 중3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미리보는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25일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의 진로 희망과 적성에 따른 맞춤식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교육 기관의 대표 격인 서교연은 사교육 기관 이상의 입시 분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쎈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 교사에게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생/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운영과 진학 자료집 보급, 온/오프라인 대입 설명회, 1:1 맞춤형 진학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각자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따른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명회에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비 △2024학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진로/진학을 고려한 선택과목 안내 △대입 전형 및 학생부의 이해 등을 주제로 한다. 고교학점제와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선택과목 안내서 집필진과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사전참가를 신청한 450명이 대상이다. 사전참가 신청은 서울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신청 페이지는 서교연 홈페이지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청하지 못했다면 추후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탑재되는 강의 자료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고교학점제 및 대입 관련 정보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맞춤형 진로 연계 교육을 강화해 중3 학년말 교실의 정상화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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