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3일 시행하고 있는 2024 3월학평(2023년 3월 모의고사)의 국어 영역 고3 수험생 체감 난도 기준, 공통과목은 어렵게 출제됐으며, 선택과목은 언매는 어렵게, 화작은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이번 3월학평 출제 패턴으로는 언매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문법 파트가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 분석에 의하면 공통과목의 경우 1~17번 독서파트 정보량 자체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 예상했다. 과학기술 지문(14~17번), 법률 관련 지문(10~13번)도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됐으며, 마찬가지로 18번부터 34번 문학 파트 역시 낯선 작품 위주로 출제돼 시간 부족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봤다.
선택과목 역시 출제패턴 상 언매와 화작 점수 격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통과목이 변별력있는 문항으로 어렵게 출제되고 선택과목에서도 언매가 화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은 통합수능 형태의 첫 시험인 만큼 문제 풀이 순서, 시간 배분 등의 전략 수립에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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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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