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서울 출신 46.4% ‘최다’.. 수시 시 출신 45.1% ‘최다’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2023학년 연세대 학종에서는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 등록자 비중이 5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55%보다 2.7%p 확대된 비중이다. 연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학년 연세대 수시모집/정시모집 선발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연대 2023학년 수시/정시 선발결과에 따르면 학종에서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 등록자 비중이 5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대 2023학년 수시/정시 선발결과에 따르면 학종에서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 등록자 비중이 5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세대 제공

 

수시모집 주요 전형 신입생 출신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2023학년 학종 최종등록자 중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57.7%)에 이어 외고 출신이 12%로 뒤를 잇는다. 이어 자사고 10.5%, 영재학교 4.3%, 과고 2.8%, 국제고 2.5% 순이다. 과고가 국제고를 제친 것을 제외하고는 전년과 동일한 순위다. 교과전형의 경우 일반고 출신 비중이 99.6%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자사고와 외고 출신이 각 1개교로 0.2%씩 차지했고, 과고 영재학교 국제고 등 출신은 없다. 전년에는 자사고에서만 교과전형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올해 외고 1개교에서 교과전형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시에서 시 출신 등록자가 45.1%로 비중이 가장 높고, 서울이 30.6%를 차지한다. 이어 광역시 19.2%, 군 5% 순이다. 반면 정시의 경우 서울 출신이 46.4%로 가장 많다. 이어 시 35.6%, 광역시 15.1%, 군 2.9% 순이다.

수시에서 신입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1021개교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정시 확대의 영향으로 정원이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 2021학년 1064개교, 2022학년 1059개교로, 3년째 줄었다. 정시의 경우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다. 2023학년에는 576개교로, 2022학년 564개교, 2021학년 527개교와 비교해 2년 연속 증가했다.

연대의 수시 등록률은 상승했으나 정시는 감소했다. 연대 2023학년 수시 정원내 모집인원은 1964명으로, 최종 1827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93%다. 전년 91.8%(모집 1954명/등록 1793명)보다 상승했다. 정시 정원내 모집인원은 1651명으로, 최종 1641명이 등록해 등록률 99.4%다. 전년에는 99.9%(1659명/1658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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