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1대1, 사회통합 2.15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6일 오후4시30분 원서접수를 마감한 제주외고의 2023학년 경쟁률은 1.31대1(모집 100명/지원 13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03대1(100명/103명)과 비교해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1대1(80명/88명), 사회통합 2.15대1(20명/43명)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최고 경쟁률은 사회통합 스페인어가 기록,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하며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에서는 영어가 2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하며 1.3대1로 최고 경쟁률을 냈다.

제주외고가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2023학년 자기주도학습전형 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주외고 제공
2023학년 제주외고 경쟁률은 1.31대1(모집100명/지원131명)이다. 최고경쟁률은 사회통합의 스페인어가 기록,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하며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제주외고 제공

<일반 1.1대1, 사회통합 2.15대1> 
2023학년 제주외고 경쟁률은 1.31대1이다. 100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03대1(100명/103명)에서 지원자가 28명 늘었다. 제주외고 경쟁률은 2016학년 2.07대1(100명/207명), 2017학년 1.96대1(100명/196명), 2018학년 1.46대1(100명/146명), 2019학년 1.21대1(100명/121명), 2020학년 0.94대1(100명/94명), 2021학년 1.03대1(100명/103명), 2022학년 1.03대1(100명/103명), 2023학년 1.31대1(100명/131명) 추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1대1(80명/88명), 사회통합 2.15대1(20명/43명)이다. 일반전형에서 영어 경쟁률이 가장 높다. 2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하며 1.3대1이다. 이어 스페인어 1.15대1(20명/23명), 일본어 1.05대1(20명/21명), 중국어 0.90대1(20명/18명) 순이다. 중국어는 4년 연속 미달을 빚고 있다.

사회통합은 스페인어가 2.8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했다. 이어 일본어 2.2대1(5명/11명), 중국어 2대1(5명/10명), 영어 1.6대1(5명/8명) 순이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22일 오전11시 제주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2단계 면접은 28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2일 오후3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1월13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제주외고는> 
제주외고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 유일의 외고다. 2004년 개교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학과가 개설돼 있다. 제주외고가 공개한 2022 대입현황 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등록실적은 없지만 연세대1명 고려대5명 등의 진학실적을 기록했다.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주대 진학실적이 13명으로 높았다. 제주대는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학년 기준, 1인당 학비는 연간 328만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교육투자비는 1인당 569만원이나 된다. 학생 교육에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비용인 학비-교육비 차액은 241만원(학비 교육투자비 차액)으로 전국 30개 외고 가운데 16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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