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최고’ 영어 1.01대1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15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안양외고의 정원내 2023 최종경쟁률은 0.78대1이다. 260명 모집에 204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0.7대1(모집 250명/지원 174명)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달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3대1(208명/194명), 사회통합 0.19대1(52명/10명)이다. 지난해 일반 0.79대1(모집200명/지원158명), 사회통합 0.32대1(50명/16명)로 두 전형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두 전형 모두 2021, 2022학년에 이어 3년째 미달을 빚고 있다.

<일반 0.93대1, 사회통합 0.19대1>
안양외고의 경쟁률은 0.78대1(260명/204명)로 전년 0.7대1(250명/174명)보단 상승했지만 미달을 빚었다. 전형별로는 일반 0.93대1(208명/194명), 사회통합 0.19대1(52명/10명)으로 전년 일반 0.79대1(200명/158명), 사회통합 0.32대1(50명/16명)과 비교해 일반은 소폭 상승, 사회통합은 하락했다.
일반전형에서 최고경쟁률은 영어로, 1.01대1(84명/85명)이었다. 일본어 0.89대1(62명/55명) 중국어 0.87대1(62명/54명) 순이었다.
사회통합에서는 영어가 0.25대1(20명/5명), 일본어 0.25대1(16명/4명), 중국어 0.06대1(16명/1명)로 마감했다.
<잔여일정>
안양외고는 1단계 합격자를 19일 오후2시 이후 발표한다. 2단계 자소서 제출기간은 20일부터 21일 오후5시까지다. 면접은 24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를 29일 오후4시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외고는>
1997년 개교한 안양외고는 꾸준한 수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학교 중 하나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전체 1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 9명, 정시 1명이다. 등록실적이 조사되지 않은 2021학년에는 학교 취재결과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시 9명, 정시(최초) 1명이다. 2020학년에는 13명(수시12명+정시1명), 2018학년에는 19명(15명+4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등록자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12명(수시11명+정시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는 다소 많게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