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접수 시작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현대고가 2022학년 10월 전편입학 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전형 5명 사회통합전형 143명이다. 학년별로는 1학년 일반 1명 사회통합 70명, 2학년 일반 4명 사회통합 73명이다. 3학년은 모집하지 않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해당학년 재학생 또는 해외귀국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추첨 방식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이다. 오전9시부터 오후4시 사이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공개추첨일은 26일이다. 오후2시에 현대고 본관에서 진행된다. 추첨 장소에는 일행 중 1명만 입장이 가능하고 학생이나 부모가 입실할 수 있다.

1985년 개교한 현대고는 2011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했다. 서울 강남에서 드물게 수시체제를 갖춘 광역단위 자사고다. 자사고 전환 후 졸업생을 배출한 원년인 2014대입에서 서울대 수시최초 합격자 10명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 11명을 냈다. 수시 6명, 정시 5명이다. 전년인 2021대입에선 수시 11명, 정시 13명으로 2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는 다소 많게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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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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