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2일 시행 중인 2023 10월학평(2022년 10월 모의고사) 영어영역은 “6월모평과 9월모평 중간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종로학원이 분석했다. 지나치게 쉬웠던 9월모평에 비해서는 어려웠으나, 상당히 어려웠던 6월모평에 비해서는 약간 쉬웠다는 분석이다.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장의 분석에 의하면 9월에 비해 1,2,3등급 비율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 유형은 기출 유형에서 큰 변화 없이 출제됐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37번(3점, 글의 순서), 33번(3점, 빈칸추론)을 꼽았다.

김명찬 소장은 남은 기간 학습전략에 대해 “9월모평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방심할 수 있으나 실제 수능은 그보다는 훨씬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영어 학습을 충분히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고난이도 문제가 집중적으로 출제되는 빈칸추론, 글의 순서, 문장 삽입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하위권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 특히, 듣기 영역에서 틀리지 않도록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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