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5명, 사회통합 29명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대원외고가 2022학년 2학기 전편입학 상시모집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1학년 12명 2학년 22명 총 34명이다. 1학년은 일반 3명(독일어과 2명/프랑스어과 1명), 사회통합 9명(독일어과 2명/프랑스어과 1명/스페인어과 1명/일본어과 3명/중국어과 2명)을 모집한다. 2학년은 일반 2명(스페인어과 1명/일본어과 1명), 사회통합 20명(독일어과 2명/프랑스어과 6명/스페인어과 1명/일본어과 2명/중국어과 2명/영어과 7명)을 선발한다. 모든 지원자는 하나의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다. 다자녀가정 자녀는 사회통합전형 모집 정원의 30%이내로 제한한다. 1학년과 2학년 모두 독일어과 중국어과 영어과는 다자녀가정자녀 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나 프랑스어과 스페인어과 일본어과는 모집 정원이 없어 지원할 수 없다. 

원서는 2학기 시작일인 22일부터 정해진 기한없이 평일 오전9시~오후4시 사이 대원외고 용마관 2층 입학홍보부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서류 접수 후 다음날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2단계 면접은 1단계 합격자 발표 다음날 대원외고에서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면접 다음날 발표한다. 

대원외고가 2022학년 2학기 전편입학 상시모집을 시작한다. 모집인원은 1학년 12명 2학년 22명 총 34명이다. /사진=대원외고 제공
대원외고가 2022학년 2학기 전편입학 상시모집을 시작한다. 모집인원은 1학년 12명 2학년 22명 총 34명이다. /사진=대원외고 제공

 

대원외고는 대일외고와 함께 1984년 국내최초 외고로 출발했다. 90년대 특목고 전성시대부터 ‘국내최강’ 외고라는 타이틀을 얻은지 오래다. 특히 외고 선발권이 축소된 2011년 이후에도 학종으로 바뀐 대입 환경에 대응, 다양한 교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시 정시 ‘투 트랙 체제’를 굳히며 대원외고만의 교육력을 입증했다. 실제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전체 4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 33명, 정시 16명이다. 사실상 '다른 무대'인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전국 서울대 등록자 톱100 고교 집계 결과 외대부고 서울과고 경기과고에 이어 톱4에 올랐다. 자연계 대비 인문계 문호가 상대적으로 좁은 서울대 입시의 배경과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의 문과 침공’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교육력을 과시했다는 평이다. 2021학년에는 43명(수시 32명+정시 11명), 2020학년 58명(35명+23명), 2018학년 53명(36명+17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 결과 53명(33명+20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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