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실적 전국1위 부상..'교육특구 대표학교'

[베리타스알파=박현준 기자] 휘문고가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원내 269명이다. 일반전형으로 4명(1학년 2명+3학년 2명), 사회통합전형으로 265명을 모집한다. 학년별로 3학년 90명, 2학년 90명, 1학년 89명이다. 교육부가 규정한 사회통합전형 정원 20% 의무 선발로 인해, 올해도 사회통합에서 학년별 정원 미달이 발생한 판국이다.

원서는 4월1일부터 4일 오전8시부터 오후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원서와 서류는 남관 2층 인재기획부로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광역단위 자사고 입학전형에 따라 공개 추첨방식 진행된다. 추첨은 5일 오후3시 휘문고 간송실에서 진행되며 추첨 대상자나 학부모는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참석자는 신분증과 전편입학 원서접수증을 지참하여야 하고 예비합격자로 모집인원의 0.5배수가 추가 추첨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5일 오후4시다.

휘문고가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휘문고가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시 확대 기조.. 대입 성과 향상>
휘문고(서울 강남)는 정시에 강한 교육특구 대표 학교다. 특히 자연계 최상위권이 몰린 2022의대실적에서 151명의 기록으로 전국1위에 부상했다.  전년 실적은 107명으로 상산고에 이어 2위였다. 교육계에서는 선발효과가 큰 전국자사인 상산고를 교육특구에 위치한 광역자사고 휘문고가 뛰어 넘으면서 정시확대로 학교유형보다 교육특구의 파워가 더 커진 계기라는 평가다. 

교육특구 대표학교인 만큼 서울대 등록자 실적도 정시실적이 압도적이다. 2022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 32명 중 29명을 정시로 배출했다. 특목/자사고폐지이슈도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이 특목/자사고 폐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그러들었다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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