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위주, 논술위주 추가자료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는 2022학년 수시전형 대비 추가 입시정보를 최근 공개했다. 한양대는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입학처장 안내영상, 학생부위주전형 추가정보, 논술전형 추가안내 등의 1개 영상과 2개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와 영상은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측은 “올해 한양대에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1학년 교과 전형 등록자의 커트라인과 학종 합격자의 분포 등 추가입시정보를 제공하니 지원준비에 참고하길 바란다. 학종관련 평가는 학종 가이드북 또는 이전 안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수시요강에 따르면 올해 한양대는 수시에서 1824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1670명, 정원외 154명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330명 학종-일반835명 학종-고른기회117명 논술257명 실기/실적130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내)1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정원외)154명 등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1247명이다. 가군870명 나군377명 등이다. 올해 대표적인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 신설, 실기/실적(글로벌인재) 폐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계열구분 선발학과의 계열통합선발 실시, 정시 모집군 변경, 2022통합형 수능 도입에 따른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등이 있다.
자료는 학생부위주, 논술위주로 구분된다. 학생부위주 자료는 작년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발전의 합격자 내신을 공개한다. 학종은 일반전형의 합격 내신등급 분포를 밝혀 원서접수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교과 지역균형발전 합격자 내신은 1등급 초반부터 2등급 초반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 내신등급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와 등급은 화학공학과의 1.18등급으로 이어 에너지공학과도 1.19등급으로 근소한 차이였다. 내신100%컷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수학과의 2.3등급이었다. 다만 지역균형발전전형은 학과별 3~19명 내외의 소수의 모집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며, 참고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학종 일반전형은 합격 내신등급의 분포로 공개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합격자들은 1등급부터 많게는 6등급까지 분포해 있으나 1~2등급대 합격 인원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상경/인문/체능계도 마찬가지로 6등급초반 합격인원도 있었으나 대부분 1~2등급에 분포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원서접수 시 참고용 자료로, 학종은 내신만으로 합불이 결정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술전형 자료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없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논술 학생부 종합평가’ 방법을 설명한다. 평가대상은 2019년2월이전 졸업자 또는 검정고시 출신자, 외국계고교 졸업자 등 학생부 성적을 산출할 수 없는 자 등이다.
논술전형의 학생부종합평가는 내신을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록돼 있는 출결, 수상경력, 봉사활동을 등을 참고해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출결은 질병이나 사유가 있는 경우 인정하고 미인정결석 등은 참고한다. 수상경력은 수상유무의 구분 정도로만 판단해 영향력을 최소화한다. 봉사활동의 경우 지원자평균과 비교해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에만 참고한다. 정상적인 고교교육과정 이수자는 학생부종합평가시 특별한 감점요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