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기외고는 IB단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7월13일 오후7시부터 학생/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IB 원어민과 IB 재학생, IB 졸업생 발표를 통해 단독이라는 명칭에 맞게 IB에 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IB 재학생, IB 원어민 교사, IB 졸업생, IB 학부모와 직접 만나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연결되는 신청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경기외고는 IB단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고는 IB단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경기외고 제공

경기외고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선택에 따른 ‘국내 글로벌 선택형 코어 교육과정’과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다. 글로벌 선택형 코어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경기외고가 2017년부터 새로 도입한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이 1학년부터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심화 교과목을 다양화하며 진학/진로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 글로벌 선택형 코어 교육과정과 더불어, 경기외고 교육과정의 또 하나의 차별화된 요소는 IB국제교육과정(IBDP, 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이다. IB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심화 교육과정으로, 현재 전세계 150여개국 3400여개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국내/외 2200여개 우수 대학으로부터 교육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입전형 요소로 활용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경기외고는 2011년 국내 공교육 최초로 IB 교육과정을 도입, 지금까지 IB 월드스쿨로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해왔다. 국제반 졸업시 국제 수준의 학위 인증서인 IB 디플로마를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 IB과정 6기는 해외 47개 대학에서 117건의 합격(중복)실적을 내기도 했다. 국내 실적도 물론 빠질 수 없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 입시에서 경기외고는 수시12명, 정시6명으로 총1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하며, 학종 중심의 수시체제는 물론, 정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55명, 고려대45명, 성균관대38명, 서강대35명 등 정원 203명 중 서울 주요 5개대에 총 191명의 등록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경기외고의 2021신입생 경쟁률은 1.09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했다. 일반전형은 1.26대1(160명/202명), 사회통합은 0.38대1(40명/1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내 최고 경쟁률은 1.15대1(80명/121명)을 기록한 영어다.  중국어는 1.15대1(40명/46명), 일본어의 경우 0.88대1(40명/3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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