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1월20일 동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건국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논술고사 응시시간 및 자연계열 응시일정을 변경했다. 앞서 2022수시요강을 통해 공개한 11월20일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인문계열은 응시시간이 앞당겨지고, 자연계열은 모집단위를 A/B그룹으로 나누는 변화다. 기존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오전10시부터로 예정됐지만, 오전9시20분부터 11시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기존 오후3시부터 모든 모집단위가 논술고사를 응시할 예정이었으나 A그룹(공과대학)은 오후2시부터 3시40분까지, B그룹(공과대학 제외)은 오후5시40분부터 7시20분까지 논술고사 응시시간이 변경됐다.
올해 건국대 논술전형에서는 논술100%를 통해 435명 설발한다. 수능최저기준 충족한 학생 중 논술성적이 우수한 순서대로 선발이 이뤄진다. 논술 일정은 수능을 실시한 주 토요일인 11월20일 진행될 예정이다. 건대는 7월 중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논술은 실제 논술고사와 동일한 범위와 수준으로 출제돼,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의논술 이후 논술 출제자(교수)들이 진행하는 특강 내용과 논술가이드북도 제작/배포할 예정으로, 추후 공개되는 내용을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1월20일 오전9시20분부터 11시까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고사계열 구분 없이 모두 동일한 시간대에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자연A와 자연B로 모집단위를 구분해 논술고사 시간대가 구분된다. 오후2시부터 3시40분까지 실시하는 자연A는 공과대학, 오후5시40분부터 7시20분까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자연B는 이과대학/건축대학/KU융합과학기술원/상허생명과학대학/수의과대학/사범대학-수학교육과 등이 대상이다.
건대 논술고사의 경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100% 출제되며, 계열별 구분은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으로 구분된다. 인문사회 같은 경우 문제1은 공통이며, 인문사회Ⅱ는 상경계열로 수리문항 문제2가 출제될 예정이다. 자연계는 수학이 공통이고 과학은 선택이다. 영역별 배점은 수학70%, 과학30%다. 과학선택과목은 학과마다 지정된 과목이 상이하다.
자연계는 물리 생명과학 화학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모집단위가 있다. 과목별로 ▲물리 물리학과 기계항공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생명과학 생명과학특성학과 동물자연과학과 식량자원과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환경보건과학과 수의예과 ▲화학 화학과 미래에너지공학과 등이다. 지정된 과목이 없는 모집단위의 경우 자유롭게 1개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