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3일, 광주 31일부터 접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는 2022 학생부위주전형 권역별 모의면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6월5일과 26일에 영남권-부산, 호남권-광주를 방문해 'Dream Package'를 진행한다. 'Dream Package'는 학생부위주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전형 안내 및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5일 부산 BEXCO △6월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내용은 ▲전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결과 공개 ▲2022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안내 ▲전형알리미 'Dreamer'의 합격사례 발표 ▲모의면접 및 피드백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영남권-부산 13일부터 24일까지 △호남권-광주 31일부터 6월14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권역별 각 150명, 전체 300명의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고교교사 참관 신청도 동일한 기간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은 고교별 1명으로 제한되며, 지원한 순서대로 권역별 각 24명의 참관자를 선발한다. 참가 대상자에게는 신청 마감일 이후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동국대 모의면접은 다면평가시스템을 통한 '입학사정관-본인-동료-고교교사' 간 피드백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면접을 통해 입학사정관과 고교교사의 피드백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의 면접을 참관하며 면접관 입장에서 생각하고 본인의 면접을 되돌아 볼 수 있어 면접 대비에 도움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고교교사의 모의면접 참관을 올해도 유지해 고교교사가 모의면접 과정을 참관하고 학생에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모의면접이 종료된 후에는 각자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동국대 입학처 관계자는 "고교교사들의 면접평가 이해 및 학생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규영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보 접근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권역별로 진행되는 입시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수험생들과 고교교사에게 면접평가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가 영∙호남권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수도권 입시정보 편중현상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2022수시에서 Do Dream473명 Do Dream(소프트웨어)64명 불교추천인재108명 고른기회133명 학교장추천인재409명 논술350명 실기13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Do Dream 등 학종의 경우 서류70%+면접30%를 반영한다. 교과 학교장추천인재의경우 전년 학생부교과100%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학생부교과60%+서류종합40%을 반영한다. 논술은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늘었다. 전년 논술60%+학생부40%를 반영했지만 올해는 학생부30%(교과20%+출결10%)+논술70%를 적용한다. 

동국대 학종 DoDream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의 형태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질문하는 일반면접이다. 심층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심층면접이나 구술/발표면접의 형태가 아니며, 어떤 상황을 주고 지원자 인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성면접의 형태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제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며,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한 기본적 지식도 묻는다.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다. 면접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대기실 확인 후 고사당일 대기실 입실, 면접, 퇴실 후 귀가 등이다. 2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다.
 

동국대는 2022 학생부위주전형 권역별 모의면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2022 학생부위주전형 권역별 모의면접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동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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