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오후6시 시작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야간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여러 차례 입학설명회를 취소한 데 따른 조치다. 11월21일과  22일 이틀간 입학설명회를 새로 계획했으며,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학생/학부모를 위해 야간 전화상담을 별도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담당교사들이 수업을 비롯한 각종 업무로 인해 주간 전화통화가 어렵기에 야간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담시간은 오후6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며, 공주사대부고 홈페이지 내 '입학홍보-입학안내-11월 야간 전화상담 주간 운영' 게시글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상담 가능하다.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충남과 타시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168명을 모집한다. 타시도/충남 각84명 규모다. 성별구분 모집이 특징이다. 남학생은 각 56명, 여학생은 각 2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학생 82명, 사회통합분야 2명씩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폐지해 타시도와 충남 모두 내신성적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타시도 신입생은 고입전형용 석차백분율을 활용해 선발한다. 고입전형용 석차백분율 산출방법은 각 시도교육청 별로 지침이 달라, 각 시도교육청 누리집이나 고입정보포털에서 해당 시도 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타시도 사회통합 전형방법은 타시도 일반학생 선발방법과 동일하다. 충남 신입생은 비평준화 충남 일반 고교와 같은 전형을 따른다. 내신을 전형자료로 사용해 선발한다. 내신은 교과160점+비교과40점을 합산해 산출한다. 충남 사회통합 전형방법은 충남 일반학생 선발방법과 같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은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툰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나오지 않은 지난해 대입에서는 수시 7명 정시 10명 등 총 1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사대부고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야간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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