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각 70명..5회만 150명

[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이화외고가 2021학년 입학전형 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 기존 설명회 일정을 모두 변경한 것은 아니다. 1회차인 내달 5일 오전10시 설명회만 내달 19일 오전10시로 옮겼다. 2~5회차 일정은 전부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각 설명회 장소와 일정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바뀐 일정을 종합하면 설명회는 내달 19일 오전10시, 내달 23일 오후7시, 10월17일 오전10시, 10월 28일 오후7시, 11월21일 오전10시 열린다. 장소는 이화외고 참빛강당이다. 10월28일은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를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내달 19일 23일, 10월17일 설명회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안내한다. 각 설명회 내용 모두 동일하다. 최종설명회인 11월 21일에는 원서접수와 서류제출 방법, 자소서/면접 관련 안내가 이뤄진다.

설명회 예약은 이화외고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없이 할 수 있다. 중3학생 또는 학생 학부모만 1인 1석 예약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설명회가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예약 날짜는 설명회 순서대로 내달 8일 15일, 10월6일 20일(사회통합), 11월10일이다. 모두 오전9시부터 시작이다. 예약 시작일부터 보이는 홈페이지 팝업창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9월 10월 설명회는 70명 인원 제한이 있고 마지막 11월 설명회는 150명 제한이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며 현재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다. 이화외고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46대1이다. 150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1.23대1(150명/184명)보다 상승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대1(120명/204명), 사회통합 0.5대1(30명/15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 1.44대1, 사회통합 0.37대1보다 각각 상승했다. 사회통합의 경우 미달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1.8대1(20명/36명)이었다. 영어 1.7대1(40명/68명), 중국어 1.7대1(20명/34명), 프랑스어 1.65대1(40명/66명) 순이었다. 

이화외고는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19학년 정시최초합까지의 실적이 7명으로, 모두 수시 실적이었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7명(수시6명+정시1명)을 배출했다. 외고 중에서는 13위, 전국 93위의 실적이다. 2017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4명(수시4명+정시0명)을 배출하며 수시 중심의 실적을 내고 있다.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따르면 2020대입에서 이화외고는 톱100에 들지 못했다. 

이화외고가 2021학년 입학전형 설명회 일정 중 1회차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내달 5일 설명회를 19일로 옮겼다. /사진=베리타스알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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