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회원가입 필요’ 중복응시 가능.. 모의논술 채점 ‘선착순 100명’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설립 수도권 유일 특성화 공과대학인 한국산업기술대(이하 한국산기대)가 2021학년 온라인 모의논술/모의전공적성평가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1일 오전10시부터 18일 오후6시까지 신청접수와 시험응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산기대 모의논술/모의적성 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곧바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방식이다. 

모의논술의 경우 응시자가 자유양식으로 답안지를 작성한 후 촬영 혹은 스캔을 통해 시스템에 직접 업로드 하면 된다. 모의전공적성평가는 PC 환경에서 직접 문제를 풀어야 한다. 모의논술과 모의전공적성평가의 중복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회원가입은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수도권 유일’ 특성화 공과대학인 한국산업기술대가 2021학년 온라인 모의논술/모의전공적성평가를 실시한다. 11일 오전10시부터 18일 오후6시까지 신청접수와 시험응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한국산기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설립한 ‘수도권 유일’ 특성화 공과대학인 한국산업기술대가 2021학년 온라인 모의논술/모의전공적성평가를 실시한다. 11일 오전10시부터 18일 오후6시까지 신청접수와 시험응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한국산기대 제공

모의논술 응시자는 ‘시험모드’와 ‘자유모드’ 가운데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모드는 실제 논술고사와 비슷한 조건으로 진행된다. 논술고사80분과 답안업로드20분을 감안해 시험시간 100분이 주어진다. 반면 ‘자유모드’는 시험시간이 24시간이내다. 수험생들은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답안을 완성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모의논술 응시인원의 제한은 없으나, 채점 신청자는 선착순 100명까지만 받는다. 결과발표는 6월중으로 예정됐다. 다만 학교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모의전공적성평가는 70분간 진행되다. 시험은 국어 수학 각25문항의 총50문항으로 구성된다. 모두 객관식 4지선다형 문항이다. 응시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채점결과는 즉시 조회할 수 있다. 한국산기대 관계자는 “반드시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 다른 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이용 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모의논술에 가입한 ID로는 모의적성고사 응시가 불가능하다. 새로 회원가입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산기대는 올해 논술로 268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논술80%+교과20% 일괄합산 전형이다. 80분간 수리논술 3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한국산기대는 2020학년부터 약술형논술고사(TEMS) 도입하며 ‘쉬운 논술’을 강조하고 있다. 중요한 요점과 수식을 중심으로 나열하는 개조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로 분류되는 적성우수자의 경우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최저 없이 교과60%와 적성평가4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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