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21대입은 코로나19로 인한 변수가 많다. 대입전략 수립에 기본인 일정부터 꼬이기 시작해 올해 수험생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입시용어에 달라진 일정까지 챙겨 일정에 맞는 수험생활을 해야 하겠다.

올해 수능은 12월3일 실시한다. 학생부작성 기준일은 수시모집은 9월16일, 정시모집은 12월14일이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고, 합격자는 12월27일까지 발표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내년 1월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고, 합격자는 2월7일까지 발표한다.

각 대학의 대학별고사 일정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모의고사 시행여부가 불투명하므로, 온라인시행이라 할지라도 응시를 위해 이 역시 일정을 챙겨야 하겠다. 대교협의 수시박람회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장소대관 등의 배경 탓에 예정대로 7월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위험에 따른 대규모 행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지는 사태를 지나봐야 알 수 있겠다. 감염위험 탓에 대학들이 참가를 꺼릴 수 있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역시 행사장 방문을 자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대입일정 발표마저 추이에 따라 ‘완전한 확정’이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수험생은 수험공부 와중에 일정체크 안테나를 세워야 할 처지다.

변하지 않는 건 대입 요소들이다. 이번에 살펴볼 대입용어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다. 일반전형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형을 말한다. 특별전형은 어학특기자전형 수학/과학특기자전형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고른기회전형을 말한다. 특별전형은 정원내 정원외로 나눈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특기자전형이 대표적이며, 보통 수시에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 출신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 주를 이룬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학교마다 수시에서만 선발하기도 하고 정시에서만 선발하기도 하며,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선발하기도 한다.

특별전형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해당 전형을 운영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정시에서 선발하더라도 수시에서처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수능전형이 유리할지, 학생부종합전형이 유리할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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