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오프라인 설명회 취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연세대가 내달 17일 온라인 2021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내달 11일로 예정됐었던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설명회 동영상은 연대 입학 홈페이지와 유투브채널을 통해 17일 오후2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연대 입학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달 11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입학설명회는 취소됐다”며 “대신 입학전형계획을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를 시작으로 더 가깝고 친절하게 입학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전형계획에 따르면 연대는 올해 정원내 기준 3431명을 모집한다. 수시2211명 정시1220명이다. 수시의 경우 학종에서 세 개 전형을 운영한다. 면접형523명 활동우수형768명 국제형293명을 선발한다. 학종 면접형은 올해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 개편됐다. 나머지 모집인원은 논술384명 특기자163명이다. 어문학인재와 과학인재가 올해 폐지됐다. 유일하게 운영하는 특기자인 국제인재 역시 모집인원이 125명으로 지난해 228명 대비 103명이 줄었다. 반면 정시는 전년대비 비중이 늘면서 확대기조로 변화했다.

올해 연대는 졸업후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삼성전자가 대학과 체결해 운영하는 다른 계약학과들과 마찬가지로 장학금이나 인턴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수시의 경우 학종(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을 통해 정원외로 40명을 모집한다. 1단계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없다. 정시에서도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10명 선발한다. 수능 응시영역과 전형방법은 일반 자연계열과 동일하다.

연세대가 내달 17일 온라인 2021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 동영상은 연대 입학 홈페이지와 유투브채널을 통해 17일 오후2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가 내달 17일 온라인 2021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 동영상은 연대 입학 홈페이지와 유투브채널을 통해 17일 오후2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사진=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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