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개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체대에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서울 동부권 대학 학생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건립된다. 교육부는 2023년 3월 개관하는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체대에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서울 동부권 대학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건립된다. 사진은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 전경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한체대에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서울 동부권 대학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가 건립된다. 사진은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 전경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서울지역에서 국립대학 내에 연합기숙사가 건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650명 수용규모로, 2인실로 운영한다. 2021년 공사에 착공해 2023학년 신학기 개강에 맞춰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서울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학생 기숙사가 매우 부족하고, 대학 주변 원룸도 비싸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큰 편”이라며 “학교 밖 국/공유지 부지를 활용한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했으나 서울지역에는 통학 여건이 우수하고 기숙사 건립이 가능한 적정 규모의 국공유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1일 기준 기숙사 수용률은 수도권의 경우 17.5%에 그쳐 전국 평균 22.2%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비수도권은 이보다 더 높은 25.5%다. 현재 운영중인 수도권 연합기숙사는 홍제동과 삼송지구에 위치한다. 2014년 8월 개관한 홍제동 기숙사는 516명 규모이며, 2017년 3월 개관한 삼송지구는 1003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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