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88명 모집.. 추첨/합격자 발표 20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0학년 사회통합전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사회통합88명이다. 정원외로는 보훈자자녀14명, 고입특례대상자5명이다. 원서접수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한다. 접수 가능한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서류는 휘문고 제1교무실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사회통합전형 공통 제출서류인 부정입학 방지를 위한 학부모 확인서, 고입전형 학교장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추첨 및 합격자 발표는 2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11일 2020모집 마감에서 휘문고는 0.92대1(모집470명/지원434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0.86대1(469명/401명)보다 상승했지만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1.14대1(372명/424명) 사회통합 0.1대1(98명/10명)이었다. 최근 5년 경쟁률을 보더라도 일반전형은 매년 1대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반면 사회통합전형에서는 2019학년부터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휘문고는 서울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광역자사고지만 명성만큼은 전국구다. 특히 ‘이과 남학생 선호도 1위’ 고교로 통할 정도로 의대 진학실적이 높다. 2018학년 의대 합격생만 해도 서울대3명 연세대8명 가톨릭대6명 울산대5명 성균관대2명 고려대5명을 포함해 총 98명을 기록했다. 치대는 12명 한의대는 8명으로 뒤를 이었다. 2020학년 서울대 수시최초합격자 조사에서는 6명의 실적이 조사됐다. 지난해 초 고교취재를 통해 조사된 2019학년 서울대 합격실적은 수시5명 정시19명 등 24명이다. 전국 고교대상으로 매긴 톱100 순위 내에서도 상위권인 16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다만 정시위주의 실적인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2018 서울대 등록자도 수시4명 정시15명 등 19명 배출하며 전국22위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0학년 사회통합전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사회통합88명이다. 원서접수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휘문고가 2020학년 사회통합전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사회통합88명이다. 원서접수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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