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선착순 신청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충북대가 고등학생의 희망전공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CBNU 오픈캠퍼스 전공체험'을 운영한다. 내달12일부터 23일 2주간 1차, 7월7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2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고교생이 직접 대학에 방문해 체험하는 것으로, 입학설명회와 학과 전공특강/전공체험/전공멘토링 참여 등으로 이루어졌다. 수용인원은 40~200명이며, 최대 3시간30분간 진행한다. 1일 1회만 진행하며, 1일 1개 고교로 신청을 제한한다. 전공특강 등의 프로그램 구성은 학과별로 상이하므로 충북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오픈캠퍼스 전공체험 운영 관련 공지사항의 '전공체험 프로그램 목록'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15일부터 오픈되는 신청창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조기마감 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접수한 뒤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2026학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충북대는 정원내 기준 수시에서 2319명, 정시에서 846명을 합해 총 316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2026학년에는 학과/전공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무전공제(전공자율선택제)'로 25%를 모집하며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다.
충북대의 2026입시 주요 변화로는 수시 수능최저가 완화된 점이 있다. 2025입시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중 상위 3개 등급합을 반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4과목 중 상위 2개만의 등급합을 반영한다. 다만 수의과대 약학대 의과대 의예과는 상위 3개 등급합을 그대로 반영한다. 수의예과의 수학 수능의 반영영역도 변경됐다. 수시/정시 동일하게 지난해 미적분/기하에서 확률과통계가 포함됐다. 모든 전형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반영되며, 사회통합전형의 모집비율도 변화됐다. 변동사항들은 본 모집요강 발표 시 달라질 수 있으므로 통상 5~6월에 나오는 수시 모집요강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