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 약대 편입 첫 윤곽.. 의학계열 편입 수험생도 관심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2022학년도 약대의 6년제 학부전환에 따라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 종료됐고, 24학년부터는 일반적인 편입으로 약대 편입인원을 선발한다. 2008년 이후, 첫 실시되는 약대 편입의 선발방식과 전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일부 대학들이 약대편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5개 대학 약대편입 계획 발표...의학계열 편입 전형요소와 일치>

현재까지 편입선발 계획을 발표한 대학은 우석대, 인제대,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 등 5개 대학이다. 이중 우석대와 전남대는 정량평가대학으로, 우석대는 필기고사와 공인영어로, 전남대는 공인영어와 GPA, 필기고사로 편입생을 선발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약대전형이 의학계열(의/치/수/한) 편입선발 방식과 같고, 편입학은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의학계열 편입 수험생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의약학계열 편입 준비생의 선택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지원자격 / 전형요소 등...의학계열 기준으로 유불리 확인>

일부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하반기에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아직까지 정보가 부족하다. 계획발표를 기다리기보다는 우선적으로 지원범위가 겹치는 의학계열을 기준으로 유불리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지원자격과 전문기관에 누적된 의학계열 합격스펙으로 개인별 전략을 수립하고, 필기시험 준비는 의학계열 편입 출제경향을 미리 확인하여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서류면접 역시 10월 정도까지는 준비하여 정성평가에 대비해야 한다.

김영편입은 23학년 의학계열에서 54명이 합격했으며, 강남, 신촌, 부산 3곳의 의약대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