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참가신청 없이 현장 참여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 공주사대부고가 15일 실시 예정이였던 설명회를 내달12일로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기된 설명회는 공주사대부고에서 열리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하면 된다. 오전10시30분과 오후1시30분 2개로 나눠 실시하며, 공주사대부고 교육과정, 학습활동,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연기 사유는 충청 지역의 폭우다. 참가자의 이동간 안전 뿐 아니라 교내 시설관리의 어려움도 있어 일정을 미뤘다는 설명이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농어촌 지역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전국단위 자율학교다. 자사고처럼 교장임용 교육과정운영 교과서 학생선발 등에 있어 자율성이 보장된다.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이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가장 최근 2023 대입에서 1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15명, 정시 2명의 실적이다.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 2위를 다투는 학교이기도 하다. 한일고는 남학교지만 공주사대부고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는 차이가 있다.

전국단위 자율학교 공주사대부고가 15일 실시 예정이였던 설명회를 내달12일로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기된 설명회는 본교에서 실시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하면 된다.  /사진=공주사대부고 제공
전국단위 자율학교 공주사대부고가 15일 실시 예정이였던 설명회를 내달12일로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기된 설명회는 본교에서 실시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하면 된다. /사진=공주사대부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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