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내달 7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경기 자사고 안산동산고가 2023 2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학년 31명, 2학년 87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1학년 일반 4명, 사회통합 27명, 2학년 일반 48명, 사회통합 39명이다. 일반과 사회통합의 전형 방법이 다르다. 일반은 1단계 내신 성적과 출결 감점을 합산해 3배수를 정하고, 2단계 면접 점수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은 1단계 공개 추첨을 통해 3배수를 정하고,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 접수는 내달 7일부터 8일 오후4시까지 안산동산고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면접은 9일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일 개별 통보한다.
안산동산고는 경기도 유일의 광역 단위 자사고다. 광역 자사고 가운데 서울대 등록 실적 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 2023 대입에서 1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8명, 정시 7명의 실적이다. 2022 대입에서는 정시 5명, 수시 5명, 총 1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1 대입에서도 수시 8명, 정시 8명 등 1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2023 경쟁률은 일반 전형 기준 198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1.01대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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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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