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7일까지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전국단위 자율학교 한일고가 2023학년 1학기 전편입생을 2차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국단위 선발로 국내 고교에 재학중인 2학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관계자는 "선발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원이 발생한 인원수나 관련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내신 성적을 포함한 서류평가로 2배수를 정한다. 2단계에서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우편/인편으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12일 또는 13일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14일 개별통보한다.
충남 공주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학교인 한일고는 매년 서울대 등록실적에서 일반고 정상권에 올라 자율학교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가장 최근인 2023학년에는 13명(수시7명+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2학년에는 18명(5명+13명), 2021학년 12명(6명+6명), 2020학년 19명(9명+10명), 2018학년 17명(8명+9명)으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대가 등록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서는 자체조사 결과 18명(11명+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냈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