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내달 6일부터.. 현장 접수도 가능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세종과고가 2023년 수학체험전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관련 강연을 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본교에서 열린다.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이진수씨의 비밀스러운 반지공방' , '친환경 다면체 모빌 힘메리 만들기', '내가 만들어보는 나만의 미니 당구대!' , '맥포머스와 함께 기하적 감각을 키워 보자!' 등이 있다. 참가신청은 현장접수와 사전예약을 병행한다. 사전 예약은 내달 6일부터 세종과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번호표 발급 후 참가할 수 있다.
서울권 2개 과고 중 하나인 세종과고는 우수한 대입실적으로 '과고 정상'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08년 개교 당시부터 파란을 예고했던 세종과고는 첫 조기졸업생을 배출한 2010학년에 40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내며 주목받았다. 가장 최근인 2023대입에서는 전국 20개 과고 중 한성과고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대 등록자를 많이 배출했다. 수시11명 정시2명 총 13명의 등록실적이다. 2022대입에서는 수시21명 정시9명 총3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이공계특성화대 실적도 상당하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제외한 '카포지디유' 5개 이공계특성화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ST 34명, 포스텍 25명, 지스트 3명, DGIST 2명, UNIST 2명의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복합격을 제외한 실질적인 진학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