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설명회 참가신청 내달 8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전국단위자사고 김천고가 2024학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6월10일과 7월22일 양일간 모두 김천고에서 진행하며, 각 선착순 200팀을 모집한다. 설명회에서는 2024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교내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김천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6월 설명회는 내달 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7월 설명회의 신청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의 보모 최송설당 여사(1855~1939)가 일제치하 당시 민족말살정책에 대항하고자 전 재산을 희사해 만든 남학교다. 김천고의 교육과정은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해 3학기제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진로심화 교육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AP과정도 운영한다. 경북대와 MOU를 체결해 과학실험과 과학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학생 4명 이상이면 어떤 과목이든 개설하는 '맞춤형 특강'도 김천고의 교육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2023 대입에서 1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9명 정시 2명의 실적이다. 2022학년에는 14명(수시13명+정시1명), 2021학년 11명(7명+4명), 2020학년 5명(3명+2명) 등의 실적이다. 서울대가 등록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고교 취재 결과 합격자 17명(10명+7명)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전국단위자사고 김천고의 2023 최종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사진=김천고 제공
전국단위자사고 김천고가 2024학년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김천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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