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신청마감일 없는 교사 대상 프로그램 성대 한대 동대 건대 인하대 ‘주목’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2023학년 입시의 막이 오르는 시점에서 대학들의 입학설명회는 어떻게 진행될까. 작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영상정보 중심 설명회가 진행된 것과 비교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가 많아졌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입시설명회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13개교였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8개교, 온라인 5개교가 운영한다. 작년과 달리 오프라인 설명회가 ‘대세’가 된 양상이다. 5월3일 기준 서울대 시립대 숙대 3개교는 별도의 설명회 관련 공지를 업로드하지 않아 취재를 통해 파악했다.

특히 교사 대상 프로그램이 많아진 점도 눈에 띈다. 서울대 시립대를 제외한 13개교가 모두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운영한다. 학생/학부모/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 시립대까지 포함하면 15개교 모두가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셈이다. 고대 연대 이대 외대 4개교는 아예 교사 대상 프로그램만 운영한다. 대학 설명회의 무게중심이 불특정 다수인 학생 학부모에서 구체적 학교 교사중심으로 넘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학교별로 입결 등 정보공유와 교사대상 설명회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분류한 기준은 ‘고교’ 대상이거나 신청자가 ‘교사’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는지에 따랐다.

학생/학부모 대상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힌 건 8개교로 동대 경희대 건대 숙대 시립대 서울대 성대 인하대다. 특히 성대는 고교방문설명회부터 지원전략설명회까지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온라인 운영계획을 밝힌 5개교는 서강대 한대 건대 인하대 시립대다. 다만 학교별 상황에 따라 일정 또는 규모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년 대비 가장 큰 변화로는 서울대가 이동형 지역 방문 교사 상담소의 진행방식을 변경한 것이 있다. 입학본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고교는 추후 교육청 공지에 따라 신청 후 진행해야 한다. 정보 소외지역을 우선으로 진행하기 위해 현재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13개 시도교육청과는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다만 강원교육청은 수요부족을 이유로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대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설명회 형식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신청은 대부분 학교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지만, 한대의 교사간담회와 건대의 교사 대상 오프라인 방문간담회인 ‘열린건대’, 인하대의 교사간담회는 유선 신청이다. 추가로 성대의 고교방문설명회와 동대의 온라인 교사간담회, 오프라인 학교 방문상담, 라이브톡은 유선신청이 아니지만 한대 건대 인하대와 마찬가지로 마감시까지 신청이 가능해 주목할 만하다. 전국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하는 박람회와 설명회는 학생/학부모/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지만 명확히 공지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추후 일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에서 선착순 접수 등에 따라 이미 신청이 마감된 학교는 경희대 서강대 연대 중대 외대 5개교다. 인하대 고교방문 입학설명회는 제주 지역만 마감된 상태로, 제주 이외 지역의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전체 대상 오프라인 프로그램에서는 경희대 입학설명회가 신청 마감됐고 성대의 지원전략설명회가 종료된 상태다. 한대의 2023메타버스 전형계획설명회는 당초 4월25일까지 신청이었으나 수요자들 배려 차원에서 5월 한 달간 전공안내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개방해두고 있다.

상위15개대의 2023학년 입학설명회는 영상정보, 온라인 중심이었던 작년과 비교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이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이 많아진 점도 눈에 띈다. 교사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13개교로, 오프라인 설명회가 대부분이다.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설명회는 8개교가 운영하며 온라인은 5개교가 운영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상위15개대의 2023학년 입학설명회는 영상정보, 온라인 중심이었던 작년과 비교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는 모습이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이 많아진 점도 눈에 띈다. 교사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13개교로, 오프라인 설명회가 대부분이다.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설명회는 8개교가 운영하며 온라인은 5개교가 운영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교사 대상 프로그램.. 15개대 중 13개교 진행>
마감되지 않은 온라인 프로그램 중 신청일정이 가장 빨랐던 건 성대다. 고교방문설명회는 3월22일부터 마감까지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고 3월28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한다. 내용은 입학전형안내와 정보제공으로 구성되며 1시간가량 진행된다. 모의논술은 고교별로 문제지와 해설자료를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3월30일부터 6월6일까지 가능하다.

한대는 교사간담회, 정보소외지역 간담회, 고교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교사간담회는 3월부터 7월 말까지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한다. 학교별 협의에 따라 온라인 진행도 가능하다. 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4시 사이다. 신청은 유선으로만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추가로 정보소외지역 교사 대상 간담회도 진행한다. 7월 중 강원/충북에서 한 번씩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안은 추후 공지된다. 고교 입시설명회는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

동대는 온라인 교사간담회, 오프라인 입학처 방문상담, 라이브톡, Dream Workshop(교사 연수), Dream on-air, 진학지도교사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신청일자가 가장 빨랐던 건 온라인 교사간담회, 교사 대상 입학처 방문상담, 라이브톡으로 4월20일부터 마감까지 접수를 시행한다. 온라인 교사간담회는 10일부터 7월1일 중 매주 화,수,목,금 중 진행 가능하다. 입학처 방문상담도 같은 기간이지만 매주 화,목만 진행 가능한 것이 차이점이다. 내용은 모두 전형결과 분석과 지원전략 상담으로 구성된다. 라이브톡은 질의응답 중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신청은 교사가 진행해야하나 학생과 학부모까지 참여 가능하다. Dream Workshop(교사 연수)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부위주전형의 모의서류평가 실습을 진행한다. 5월 연수 신청은 이미 마감됐으며 6월/7월 연수는 5월16일부터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두 선착순 마감으로 고교별 3명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진학지도 교사 대상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한다. 지역별로 일정이 다르니 유의해야한다. 가장 빠른 곳은 서울로 5월10일에 진행한다. 이어 5월 연수는 세종 지역 12일, 부산 20일, 진주 23일, 마산 제주 24일, 창원 서귀포 25일, 고양 성남 31일까지다. 6월 연수는 의정부 2일, 강릉 7일, 원주 8일, 춘천 9일, 서울 13일 15일, 전주 17일, 목포 21일, 여수 22일, 울산 27일, 구미 28일, 안동 29일 순이다. 7월 연수는 포항만 해당되며 5일 예정이다. Dream on-air는 대입전형 정보공유 세미나로, 라이브톡과 마찬가지로 교사만 신청 가능하지만 학생 학부모도 들을 수 있다. 신청일정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으나 6월11일부터 8월20일까지 3차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차는 2023대입전형 주요사항, 2차는 학생부위주전형 지원전략, 3차는 토크콘서트 형식이다. 진학지도교사 대상 연수는 수강기간 내 온라인 강좌 5개를 수강하는 형태였지만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

건대는 KU입학올인원, 열린건대, KU입학설명회(고교), 온라인 고교방문상담(ON:K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U입학올인원은 교육청과 연계해 진행하는 교사연수로, 학종 특강과 모의서류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6월3일부터 8월6일까지 진행되지만 지역별로 일정이 다르다. 지역별 진행 일정은 충남 6월3일, 부산 6월11일. 경기 6월24일, 광주 7월2일, 인천 7월9일, 대구 7월13일, 서울 8월6일이다. 신청일자 역시 지역별로 다르니 유의해야한다. 부산은 17일, 인천은 6월7일, 서울은 7월12일로 모두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다. 대부분 입학처 홈페이지 접수지만, 대전과 광주는 각 지역 교육청에 문의해 신청해야 한다. 충남 경기 대구 지역의 신청은 이미 마감된 상태다. 열린건대는 교사가 입학처에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다른 프로그램들과 다르게 유선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10시 오후2시 오후4시 중 선택할 수 있다. KU입학설명회(고교)는 전국 고교 대상 온라인 설명회/간담회다. 5월에서 7월까지 매주 수,목 2회차씩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10시와 오후2시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교사 대상 온라인 고교방문상담(ON:KU)는 신청이 이미 마감됐다.

숙대는 추후 홈페이지에 고교방문설명회와 교사간담회 일정을 업로드한다고 밝혔다. 입학정보센터 관계자는 “고교방문설명회와 교사간담회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진행할 예정이다. 일정은 5월부터 7월15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는 온라인교사간담회와 고교교사 방문상담을 진행했으나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 대신 고교방문설명회를 대체할 2023학년 전형안내동영상을 추후 게시할 예정이다. 교사가 온라인으로 입시자료를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말부터 가능한 상태다.

인하대는 지역별 학생/교사 대상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교사간담회, 대입지도 역량강화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고교방문 입학설명회에서는 학생 대상 설명회 진행 시 교사간담회 병행도 가능하다. 현재 제주지역만 진행된 상태로 이미 마감됐다. 다만 입학처 관계자는 “제주도 외 지역은 5월2일부터 9월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예정된 지역은 천안 아산 대전 청주 전주 포항 대구/구미 원주 춘천 부산 창원/김해 광주다”고 전했다. 내용은 2023대입전형 안내, 2022입결,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교사간담회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대입전형 안내, 고교별 입시결과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신청현황에 따라 시간과 요일이 확정된다. 대입지도 역량강화 교사 연수는 학종 평가사례 공유, 모의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기간은 5월9일부터 9월2일까지로 개별고교 방문형/초청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진행 형식도 모의평가/간담회형으로 나뉜다. 모의평가형은 서울(구로/강남) 고양 부천 화성 수원 대구/대전 원주 전주 포항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형은 광주와 부산 지역이다. 상세 일정과 신청방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고대는 권역별 교사간담회를 1차, 2차로 나눠 실시한다. 1차는 선착순 신청으로 이미 마감됐지만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차는 6월 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일정은 7월5일부터 8일까지로 하루당 6회차를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9시30분, 오전10시30분, 오후1시, 오후2시, 오후3시, 오후4시다. 서울캠의 2023입학전형과 2022학년 입시결과를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입학처 방문 교사간담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미 전체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된 학교는 경희대 서강대 연대 중대 외대 5개교다. 경희대는 권역별 교사 대상 입학설명회와 고교별 입학설명회/교사간담회를 진행한다. 내용은 2023입학전형 안내, 입결 분석, 질의응답, 1:1입학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5월11일부터 6월21일까지 지역별로 진행한다. 서강대는 5월18일부터 7월8일까지 고교별 대입설명회와 온라인 고교교사 대학방문세미나를 진행한다. 온라인 고교교사 대학방문세미나는 12일까지 진행됐다. 연대는 5월2일부터 7월14일까지 매주 월/화는 개별고교간담회(온라인/오프라인), 목요일에는 고교연합형 간담회를 진행한다. 중대는 5월9일부터 7월5일까지 매주 월, 화 온라인/오프라인 교사간담회를 진행한다. 외대는 5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고교방문 입학설명회를 고교방문설명회, 교사간담회, 입시설명회+교사간담회 3개 유형으로 나눠 실시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15개대 중 8개교 진행>
인하대는 학생 대상 학종설명회인 인하 진로진학 워크숍, 학부모 아카데미, 모의논술, 인하 대입상담, 인하 전공멘토링을 진행한다. 신청일자가 가장 빨랐던 건 인하 진로진학워크숍이다. 4월21일부터 천안 지역 60명, 자연/인문 각 80명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천안 지역은 5월14일, 자연/인문은 21일 진행이다. 자연은 오전10시부터, 인문은 오후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내용은 2023전형안내, 학종 평가안내, 면접 시연, 전공멘토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청과의 협력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는 5월21일, 6월18일, 7월16일, 8월20일 4회 진행된다. 시간은 모두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다. 날짜마다 진행하는 대상이 달라 유의해야한다. 5월21일과 6월18일은 고교 1-2학년 학부모 대상, 7월16일과 8월20일은 3학년 학부모 대상이다. 회차별 참석 인원은 100명이다. 1회차 신청은 5월2일 오전9시부터 13일 오후3시까지 선착순이다. 그 외 회차 신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모의논술은 6월18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프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신청방법과 상세인원은 추후 업로드 될 공지를 참조해야 한다. 인하 대입상담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5월9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월, 화, 목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3시 오후4시 오후5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하 전공멘토링은 대학생 멘토와 고교생 멘티를 매칭해 진행하는 전공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신청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고교는 입학처에 문의해 별도 협의를 거쳐야한다.

동대는 Dream Seminar(학부모 연수), 교육청 주관 2023대입박람회, Dream Package(모의면접)을 진행한다. Dream Seminar(학부모 연수)는 5월2일 오전10시부터 마감시까지 선착순 신청이다. 2022입결 안내와 2023전형안내, 입학사정관 1:1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모의면접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일정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부산은 5월21일, 수원은 6월14일, 서울은 6월15일, 광주는 6월18일이다. 교육청 주관 2023대입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전형안내와 상담으로 구성된다. 현재 일정이 공지된 건 전남교육청 6월10일부터 12일, 경기도/경북교육청 7월16일, 광주교육청 7월16일부터 17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추후 안내된다. 학생 대상 Dream Package(모의면접)은 이미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건대는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 ASK:U, KU입학설명회(교육청)을 진행한다. ASK:U의 일정은 5월28일 6월22일 8월6일로 예정됐다. 내용은 2023입학전형 안내, 학종/논술 입학생 사례발표, 입학사정관과의 1:1입학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각 행사 3주 전인 5월6일, 31일, 7월15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날짜별 선착순 80명으로 인원이 제한됐다. KU입학설명회(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온라인/오프라인 대입박람회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전형설명회와 1:1상담을 실시한다. 일정은 5월과 7월 사이로 예정됐으나 상세한 일정, 진행형식, 신청방법은 주관 교육청마다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숙대는 숙명오픈캠퍼스, 학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캠퍼스와 학교 설명회는 숙대 내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에서 8월 사이에 예정됐다. 다만 일정은 변동될 수 있어 추후 업로드될 공지를 참고해야 한다.

시립대는 교육청 주관 입학설명회에 참여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를 대상으로 전형안내와 상담을 진행하며 일정은 상세히 공지되지 않았다.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는 5월에서 8월 사이, 정시는 11월에서 12월 사이로 예정하고 있으나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작년까지 진행하던 이동형 지역 방문 입학 상담소를 운영하지 않고,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교는 추후 교육청 공지에 따라 신청 후 진행해야 한다. 입학본부 관계자는 “정보 소외지역을 우선으로 진행하기 위해 현재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13개 시도교육청과는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다만 강원교육청은 수요부족을 이유로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부모설명회, 교사연수, 전형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상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교육청별 공지를 참고해야 한다. 경희대의 권역별 학생/학부모 입학설명회는 선착순 신청이 마감됐으며, 성대의 입시설명회는 8일을 끝으로 행사가 종료된 상태다.

<온라인 프로그램.. 15개대 중 5개교 진행>
서강대는 학생 대상 수시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신청은 5월4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일정은 5월16일, 5월23일, 5월30일, 6월13일, 6월20일, 6월27일, 7월4일, 7월11일이다. 선택한 일자의 오후1시~3시, 오후3시~5시 중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5-7분 내외로 진행하며 3회 미수신한 경우 상담 대상자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한다.

한대는 2023 메타버스 전형계획설명회, 온라인 모의논술, 교육청 주관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전형계획 설명회는 통상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줌)을 사용해 진행하는 설명회 형식과 다르게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점이 눈에 띈다. 원래는 4월25일까지 신청이었지만,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수요자들을 배려해 5월 한 달간 메타버스 캠퍼스를 개방하고 있다. 입시 상담은 진행하지 않지만 2023전형계획설명회, 전공 안내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학생 대상 온라인 모의논술도 진행한다. 일정은 6월11일 오전9시부터 오후10시 사이다. 신청은 6월1일 오후5시부터 4일 오후10시까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인문 1500명, 상경 500명, 자연 2000명으로 전체 4000명 규모다. 신청 전 사전 회원가입을 반드시 진행해야 하며 9일부터 가능한 상태다. 시간은 실제 논술고사와 동일한 90분이나, 고사 방법은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은 PC를 활용해 온라인 답안을 직접 작성한다. 자연은 답안양식을 출력하고 작성한 뒤 스캔해 업로드해야 한다. 상경계열의 국문논술은 PC를 활용해 온라인 답안을 작성한다. 수리논술은 자연계열과 마찬가지로 답안양식을 출력하고 작성한 뒤 스캔해 업로드해야 한다. 채점결과와 출제교수 문제해설 영상은 7월8일 공지될 예정이다. 전년과 비교해 2023학년부터 논술 반영비율이 90%로 확대되고 의예과 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차이가 있다. 추후 교육청이 주관하는 입학설명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건대는 KU모의논술, KU전공탐색, KU입학전형설명회(교육청)를 진행한다. KU모의논술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학생 대상이다. 추후 해설 특강과 영상도 게시될 예정이다. 6월에서 7월 중 진행 예정으로 아직 신청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KU전공탐색은 학생 대상으로 6개 학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여학과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확정 사안은 추후 공지를 확인해야한다. 신청은 7월 첫째주로 유튜브 실시간 송출 방식을 통해 8월4일-5일에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KU입학설명회(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온라인/오프라인 대입박람회에 참여하는 형식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전형설명회와 1:1상담을 실시한다. 일정은 5월과 7월 사이로 예정됐으나 상세한 일정, 진행형식, 신청방법은 주관 교육청마다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인하대는 인하 대입상담과 온라인 대입전형 안내를 진행한다. 인하 대입상담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5월9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월, 화, 목 오전11시 오후2시 오후3시 오후4시 오후5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대입전형 안내는 전체를 대상으로 대입전형, 진로진학 안내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입학처 유튜브에서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하며 영상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립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방문 입학설명회와 대학방문 교사간담회 미운영 방침을 밝혔으나, 취재 결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고교방문/대학방문 설명회는 진행하지 않지만,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기는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으나 수시는 5월~8월, 정시는 11월~12월로 예정됐다. 입학처 유튜브에 업로드될 영상이나 1:1상담 관련해서는 아직 명확히 확정된 바가 없지만 준비 중에 있다. 설명회 관련해서는 추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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