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추합 0명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는 2022정시 2차 충원에서 14.5%의 누적 충원율을 기록했다. 정원내 모집인원 1037명 중 150명이 추가합격했다. 1차 112명, 2차 38명이다. 

2차까지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1차에 이어 치의학과다. 16명 모집에 12명이 추합해 75%다. 1차 7명, 2차 5명이 추합했다.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의 관심사인 의대의 경우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타 대학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없는 최고 선호 모집단위라는 점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충원율 ‘제로’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대는 지난해 최종 충원율 12.3%를 기록했다. 모집 798명 중 98명이 추합한 결과다. 1차 57명, 2차 17명, 3차 24명이 추합했다.

2차 추합자는 18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3차(최종) 추합은 20일 저녁9시까지 유선으로 개별 통지한다.

2022정시에서 서울대의 2차 누적 충원율은 14.5%로 나타났다. /사진=서울대 제공
2022정시에서 서울대의 2차 누적 충원율은 14.5%로 나타났다. /사진=서울대 제공

<2022 서울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2차까지 충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치의학과다. 16명 모집에 12명이 추합해 75%를 기록했다. 1차 7명, 2차 5명이다. 자연계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대에서는 추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반면, 치대에선 발생했다. 치대 가운데선 서울대가 최고 선호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 대학 의대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자유전공학부51.4%(1차12명/2차7명/모집37명) 천문학전공40%(1명/1명/5명) 순으로 톱3다.

톱3에 이어 약학계열38.1%(6명/2명/21명) 간호대학36.8%(4명/3명/19명) 수의예과35.7%(2명/3명/14명) 수리과학부33.3%(3명/0명/9명) 수학교육과33.3%(2명/1명/9명) 의류학과33.3%(3명/0명/9명) 생명과학부25%(4명/1명/20명) 지구과학교육과25%(2명/0명/8명) 식물생산과학부21.7%(2명/3명/23명) 물리학전공20%(1명/1명/10명) 컴퓨터공학부20%(6명/0명/30명) 국어교육과20%(2명/0명/10명) 윤리교육과20%(1명/0명/5명) 식품영양학과18.2%(2명/0명/11명) 기계공학부17.1%(4명/2명/35명) 역사교육과16.7%(0명/1명/6명) 농경제사회학부15.4%(2명/0명/13명) 인문계열15.2%(10명/2명/79명) 화학생물공학부14.3%(3명/1명/28명) 아동가족학전공14.3%(1명/0명/7명) 경영대학13.8%(8명/0명/58명) 조선해양공학과13.3%(2명/0명/15명) 지리학과12.5%(1명/0명/8명) 식품/동물생명공학부12.5%(2명/0명/16명) 영어교육과12.5%(1명/0명/8명) 심리학과11.1%(1명/0명/9명) 전기/정보공학부10.7%(5명/1명/56명) 사회학과10%(1명/0명/10명) 순으로 충원율 10%를 넘겼다.

반면 사회복지학과 언론정보학과 통계학과 지구환경과학부 산업공학과 원자핵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산림과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동양화과 공예 디자인 사회교육과 지리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성악과 의예과의 18개 모집단위는 추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추합 0명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최저 충원율인 모집단위는 재료공학부로 3.8%(0명/1명/26명)다. 이어 건설환경공학부5.9%(0명/1명/17명) 경제학부6%(2명/1명/50명) 화학부7.1%(1명/0명/14명)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7.7%(1명/0명/13명) 정치/외교학부8%(2명/0명/25명) 체육교육과8%(2명/0명/25명) 건축학과8.3%(1명/0명/12명) 응용생물화학부9.1%(1명/0명/11명) 생물교육과9.1%(1명/0명/11명) 소비자학전공9.1%(0명/1명/11명) 순으로 충원율 10%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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