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설명회 9월15일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양외고는 2022학년 2차 입학설명회를 취소한다고 최근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 단계인 4등급으로 상향돼 21일 개최하기로 한 2차 입학설명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에 공지한 9월 3차 설명회는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황 영상도 촬영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외고 3차 설명회는 중3학생,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9월15일 고양외고 글로리아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9월13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설명회 내용은 고양외고 교육활동 안내, 재학생 학교생활 소개, 진학준비 팁, 학생선발방식 안내, 질의응답 순이다. 

고양외고는 2002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아직까지 수시가 대세인 현 대입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 수시로만 1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12명 정시1명 총13명이었다. 2020대입에서는 수시17명, 정시1명으로 총 18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등록자는 수시17명 정시2명 19명이었다. 2019년 대입에서는 수시 10명, 정시 5명의 서울대 합격자 실적이 확인됐다. 2018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17명(수시15명+정시2명)을 배출했다. 2017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19명(수시7명+12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2021학년 원서접수 최종경쟁률 0.98대1(250명/246명)로 미달을 빚으며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전년 1.34대1(250명/335명)보다 지원자가 89명 줄어든 모습이다. 전형별로 일반 1.01대1(200명/209명), 사회통합 0.43대1(50명/37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과 사회통합 모두 작년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고양외고 작년 경쟁률은 일반 1.45대1(200명/290명), 사회통합 0.9대1(50명/45명)이었다.

고양외고는 2022학년 2차 입학설명회를 취소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고양외고 제공
고양외고는 2022학년 2차 입학설명회를 취소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고양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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